[FF7] 공략 - Disk 1 - 5번 마황로 ~ 놀이터에서

[FF7] 공략 - Disk 1 - 5번 마황로 ~ 놀이터에서
클라우드와 에어리스의 재회

4. Disk 1 - 5번 마황로 ~ 놀이터에서

☆ 5번 마황로

[세 사람은 열차가 지나는 터널에 떨어졌다.]

바렛 : 좋아, 작전대로 되고 있는게 하나도 없군. 5번가에 도착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게 좋아. 빅스, 웨지, 제시가 우릴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을거야. 그럼 움직이자. 마황로는 이 터널 바로 밑이야!

▒ 화면 아래쪽으로 계속 가면 신라 경비병 2명을 볼 수 있는데 다가가면 의미 없는 전투가 벌어진다. 전투 후에는 같은 전투를 반복할 수 있고 그대로 도망칠 수도 있다. 전투 이외에 특별한 것은 없으므로 특별히 레벨을 올리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다음 작전을 위해 화면 위쪽으로 계속 올라가자. 가다 보면 레이저 빔으로 막혀 있는 곳에 도착한다.

클라우드 : 이 레이저 빔은 신라의 보안 센서야. 더 이상 앞으로 갈 수 없어.

[왼쪽의 통풍기를 조사해 보자.]

바렛 : 정말 작은 구멍이군. 너 지금 나한테 저 작은 구멍으로 들어가라는 건 아니겠지! 클라우드, 어떻게 해야 하는거야?

▷ 안쪽을 살펴본다.
티파 : 안으로 들어가는 거 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는것 같네…
클라우드 : 그래. 이 안으로 들어가면 발을 디딜 곳이 없어서 다시 올라오지 못할거야.
바렛 : 시간낭비 하지 말라고. 언제 신라에게 발각될지 몰라. 클라우드, 어서 가기나 해.
▷ 아래로 내려간다.
바렛 : 이런… 생각만 해도 끔찍하군.
▷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
바렛 : 안으로 들어가지 않겠다는 거야? 5번 마황로로 통하는 길은 여기 뿐이라고.

▒ 통풍구에 도착한 클라우드 일행. 바닥에서 에텔을 얻은 후 사다리를 타고 계속 아래로 내려가자. 일행 중 전체화 마테리아와 번개 마테리아를 함께 조합하여 장비한 사람이 있다면 전투가 수월할 것이다. 가다 보면 넓은 곳이 나타나는데 진입한 사다리를 제외한 나머지 두 개의 사다리는 어느 것을 택하더라도 같은 곳으로 통한다. 웨지를 발견할 수 있는데 말을 걸어보면…

웨지 : 클라우드, 이쪽이야. 마황로는 이쪽 사다리 위라고.

[사다리를 통해 위로 올라가면 제시가 기다리고 있었다.]

제시 : 미안해요. 열차에서 ID 스캔 때 있었던 일은 모두 제 잘못이에요. 클라우드씨를 위해 특별한 ID 카드를 만들었는데… 그게 문제가 된 것 같아요. 정성껏 만들려고 하다가 실수한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제대로 된 걸 드릴게요. 돌아가면 아지트의 연구실에서 다시 만들거에요.

▒ 이 방에는 포션이 있다. 오른쪽의 사다리는 이전에 웨지가 있었던 넓은 곳으로 통하니 특별히 볼일이 없다면 가지 않아도 된다. 이후 왼쪽의 사다리로 내려오면 텐트를 얻을 수 있으며 세이브 포인트도 발견할 수 있다. 한쪽에 있는 빅스에게 말을 걸어보면…

빅스 : 우린 이제 철수할거야. 아지트에서 보자고. 클라우드, 마황로를 날려버리는 건 너한테 맡길게!

▒ 빅스가 있던 곳 위로 올라가 안으로 들어가면 익숙한 지형이 나타난다. 일전에 폭파시켰던 마황로와 거의 같은 구조의 맵이 나오는데 전의 마황로에 비해 훨씬 잘 관리되고 있는 모양인지, 전체적으로 시설들이 말끔하다. 파이프를 통해 미끄러져 내려온 후 정면의 문 안으로 들어가자. 길을 따라 마황로의 핵심 지역으로 진행하다 보면 클라우드가 머리를 감싸줘더니 옛 일을 회상한다. 어느 마황로 안에서 어린 티파가 쓰러진 아버지를 감싸안고 괴로워 하고 있었다.

어린 티파 : 아빠… 세피로스!? 세피로스가 이렇게 한 거죠! 그렇죠!? 세피로스… 솔져… 마황로… 신라… 전부! 전부 증오할거야!

[티파가 근처의 검을 들고 뛰어가고 클라우드가 다시 정신을 차린다.]

바렛 : 이봐, 정신 차리라고!
티파 : 괜찮아?
클라우드 : …티파.
티파 : 응?
클라우드 : 아냐… 신경쓰지마… 어서 서두르자!

▒ 클라우드가 마황로 중심 부분에 폭탄을 설치한다. 지난번과는 달리 보스와의 전투도, 시간 제한도 없으므로 느긋하게 이 곳에서 빠져나가자. 왔던 길을 되돌아 올라오다 보면 상자에서 에텔을 얻을 수 있다. 앞으로 가는 길이 막혀 있는데…

티파 : 제시 말로는 한 번에 모든 버튼을 눌러야 한댔어.

▒ 바렛과 티파가 왼쪽 방으로 가더니 각각 2개의 버튼 앞에 서서 버튼을 누른다. 클라우드를 조작하여 빈 버튼으로 가서 바렛과 티파가 누르는 타이밍에 맞게 버튼을 누르도록 하자. 성공하면 다음으로 통하는 문이 열린다. 밖으로 나오는데 성공한 일행! 그런데…

바렛 : 이쪽이야! (신라 병사들이 포위하고) 신라의 병사들!? 제길! 이게 무슨 일이야?
클라우드 : 함정이야…

[뒤에서 양복을 차려입은 뚱뚱한 남자가 나타난다.]

바렛 : 신라 회장?
티파 : 왜 회장이 여기에?
신라 회장 : 흠… 너희들이 분명히 그… 뭐였지?
바렛 : 아발란치라고! 기억해 둬! 그런데 넌 신라 회장인가?
클라우드 : 회장, 오랜만이군요.
신라 회장 : …오랜만이라고? 아… 너는. 네놈은 솔져를 그만두고 아발란치에 협조했다는 바로 그 녀석이군. 확실히 그 눈은 마황을 입은 자의 것… 이 배반자의 이름은 뭔가?
클라우드 : 클라우드다.
신라 회장 : 미안하지만 솔져의 이름 따위는 하나 하나 기억해 두지 않아서 말야. 적어도 세피로스 정도는 돼야지. 그래, 세피로스… 우수한 솔져였지. 너무 우수했어…
클라우드 : 세피로스라고…?
바렛 : 그런건 아무래도 좋아. 이 곳은 곧 펑 하고 사라질테니까 말야.
신라 회장 : 그렇군. 너희같은 벌레들을 끝장내기엔 너무 비싼 불꽃놀이지.
바렛 : 벌레라고? 너희들 신라야말로 이 별을 죽게 만드는 기생충이라고! 기생충 두목인 주제에 그 따위 말을 하다니!
신라 회장 : 슬슬 너희들과 상대하는게 지겨워 지는군. 이 몸은 바빠서 이 정도에서 실례하도록 하지. 오늘은 식사 약속이 있어서 말야.
바렛 : 식사라고? 웃기지 마! 네놈에게 할 말이 아직 많이 남았단 말이다!
신라 회장 : 너희들의 놀이 상대는 따로 준비해 두었다.
티파 : 앗! 무슨 말이야?

[앞에서 거대한 기계가 돌격해 온다.]

바렛 : 뭐야! 이 녀석은!
신라 회장 : 우리 회사의 병기 개발부가 만들어낸 기동병 에어버스터다! 너희들과의 전투 데이터는 이번 개발의 중요한 자료로 사용해 주지.
클라우드 : 기동병?
신라 회장 : 그럼 난 실례.

[신라 회장이 헬리콥터를 타고 날아가 버린다.]

클라우드 : 기다려! 회장!
바렛 : 어이, 클라우드! 이 녀석을 어떻게든 처리하자고!
티파 : 클라우드! 도와줘! (클라우드가 뒤로 이동하고) 이게 솔져인거야?
클라우드 : 아냐! 이건 그냥 기계일 뿐이야.
바렛 : 이게 뭐건 상관없어! 내가 박살내 버릴테니까!

BOSS : 에어버스터(エアバスタ, AIR BUSTER)

LV

15

HP

1200

MP

0

EXP

180

AP

16

GIL

150

 에어 버스터를 가운데로 양 쪽에서 협공을 펼치게 된다. 녀석의 뒤를 공격하면 더욱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번개 마법에 약하니 적극 활용하자. 데미지가 상당하지만 그 만큼 리미트 게이지를 빨리 채울 수 있으므로 회복에 신경쓰면서 상대하면 쉽게 이길 수 있다.
 
녀석을 쓰러뜨리면 방어구인 티탄 뱅글(チタンバングル, Titan Bangle)을 얻을 수 있다.

[에어버스터가 폭발하면서 그 충격으로 다리가 무너지고 클라우드가 가까스로 매달린다.]

바렛 : 곧 폭발할거야! 티파, 가자!
티파 : 바렛! 어떻게 안되겠어요?
바렛 : 방법이 없어.
티파 : 클라우드! 제발 죽지마! 죽으면 안돼! 너한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클라우드 : 알고 있어, 티파…
바렛 : 이봐, 괜찮겠어?

▷ 힘을 낸다. 바렛과의 호감도 +2
클라우드 : …네 걱정이나 해! 나는 괜찮으니까 티파를 부탁해!
비렛 : …그래. 여러 가지로 미안했다.
클라우드 : 이걸로 끝이라는 말은 하지 마!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 바렛과의 호감도 -3, 티파와의 호감도 +1
클라우드 : 제길! 오래 버틸 수 없을 것 같군. 바렛… 서둘러!
바렛 : 여자처럼 우는소리 하지 말라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것 같아. 너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클라우드 : 바렛…

바렛 : 좋아, 그럼 나중에 보자.

▒ 일행이 설치해 둔 폭탄에 의해 5번 마황로가 굉음을 내면서 폭발해 버리고, 그 충격으로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던 클라우드가 아래로 떨어져 버린다. 괴로워하는 티파를 뒤로 클라우드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이 안으로 들어가라고?

동시에 눌러야 한다.

가버리는 신라 회장.

클라우드의 위기!

☆ 재회

의문의 목소리 : …괜찮아? …내 말 들려?
클라우드 : …응…
의문의 목소리 : 그때는 무릎을 좀 다친 것 같았는데…
클라우드 : 그때? 무슨 말이지?
의문의 목소리 : 지금은 어때? 일어설 수 있겠어?
클라우드 : 그때라니…? 지금은?
의문의 목소리 : 난 신경쓰지 말고 지금은 몸 걱정이나 해.
클라우드 : …노력해 보지.
??? : 아! 움직였다! …어때요? 천천히, 천천히… 이봐요? 이봐요!
클라우드 : …알았어. 이봐… 넌 누구지?
??? : 이봐요! 정신차려 봐요!

[클라우드가 정신을 차린 곳은 어느 교회의 꽃밭이었다. 한 소녀가 클라우드를 바라보고 있다.]

??? : 괜찮아요? 여기는 5번 슬럼가의 교회에요. 당신이 갑자기 위에서 떨어져서 엄청 놀랐어요.
클라우드 : …내가 떨어진건가.
??? : 꽃과 지붕이 쿠션 역할을 해준 것 같아요. 운이 좋군요.
클라우드 : 꽃밭… 당신의 꽃밭인가? 미안하게 됐군.
??? : 괜찮아요. 여긴 특별한 곳이라 꽃들이 제법 강하거든요. 미드갈에서는 풀이나 꽃이 거의 자라지 않아요. 하지만 여기에는 꽃이 필 수 있죠. 전 여기가 좋아요. 그런데… 또어만났네요. 절 기억하시겠어요?

▷ 그래, 기억나.
클라우드 : 그래, 기억나…

 

▷ 꽃을 팔고 있었지.
??? :
, 정말 기뻐요! 제 꽃을 사 주셔서 고마웠어요.
▷ 슬럼의 주정뱅이였지.
??? :
정말 무례하군요! 하지만 내 꽃을 사줬었으니 용서해 줄게요.

▷ 기억이 안나는 걸.
??? :
…기억이 안나는 것 같군요. 멍해서 그럴거에요. 하지만 내 꽃을 사줬었으니 용서해 줄게요.

??? : 마테리아를 가지고 있나요?
클라우드 : 그래, 조금. 요즘은 마테리아를 흔히 볼 수 있어.
??? : 하지만 제 것은 특별해요. 별로 쓸모는 없지만…
클라우드 : 쓸모 없다고? 사용 방법을 모르는 것 같군 그래.
??? : 그런건 아니지만… 몸에 지니고 있으면 안심할 수 있고, 엄마가 남겨준 것이기도 하니까… 당신과 이것 저것 얘기하고 싶은데 어때요? 이렇게 또 만났잖아요?

▷ 상관없어.
??? :
그럼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잠깐만 꽃들을 살펴볼게요.
▷ 할 말 없는데.
??? :
…네, 알았어요. ~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 정말 궁금하군요. 다시 자라려면 한참이 걸릴텐데… 불쌍한 꽃들…

▒ 소녀가 꽃을 보살핀다. 그런데 소녀가 말한 특별한 마테리아는 무엇이었을까? 메뉴에 특별한 마테리아가 없다고 고민할지도 모르겠지만 소녀가 소중히 여기는 것이므로 전투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소녀는 이 마테리아를 머리핀으로 쓰고 있는데 소녀의 머리를 묶고 있는 구슬을 잘 살펴보자. 이 마테리아의 역할은 나중에 알게 된다.

??? : 잠깐만 기다려 줘요. 아! 그러고 보니 우리 서로 이름도 모르는군요. 저는…

[소녀의 이름을 지어주자. 기본은 에어리스 이다.]

에어리스 : 저는 꽃파는 에어리스에요. 만나서 반가워요.
클라우드 : 나는 클라우드. 직업은… 뭐든지 하는 사람이지.
에어리스 : 아… 뭐든지 하는 사람.
클라우드 : 그래. 뭐든지 하지. (에어리스가 웃고) 뭐가 이상하지? 왜 웃는거야?
에어리스 : 미안해요… 단지…

[그 때 교회 안으로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가 들어온다.]

에어리스 : 이런. 타이밍이 좋지 않군요.

[클라우드가 남자에게 다가가려 하면…]

에어리스 : 클라우드! 물러서세요! 저… 클라우드. 보디가드 일도 할 수 있나요? 뭐든 하는 사람이라고 했죠?
클라우드 : 그렇지만…
에어리스 : 그럼 여기서 집까지 데려다 줘요.
클라우드 : 좋아. 해주지… 하지만 요금이 싸진 않아.
에어리스 : 그럼, 보수는… 데이트 한 번!

[클라우드가 정체 불명의 남자에게 말을 건다.]

클라우드 : 어디의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상한 남자 : 날 모른다고…?
의문의 목소리 : …난 널 알아.
클라우드 : 아, 그래… 난 널 알고 있어. 그 제복은…
신라 병사 : 레노님, 이 녀석 좀 이상하군요.
클라우드 : 닥쳐! 신라의 개들!
신라 병사 : 레노님! 해치울까요?
레노 : 생각중이야.
에어리스 : 여기서 싸우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꽃을 엉망으로 만들지 말라고요! (클라우드에게) 이쪽이에요.

[클라우드와 에어리스가 교회 뒷문으로 나가고 레노가 그 뒤를 쫓다가 꽃을 밟는다.]

레노 : 저건… 마황의 눈. 그래, 좋아. 일이나 하자고. 아! 꽃은 밟지 마…
신라 병사 : 레노님… 꽃을 밟았어요! 꽃이 엉망이 됐다고요! 엄청 혼날거에요!

[클라우드와 에어리스가 교회 뒤로 도망치고 있다.]

레노 : 저기 있다. 잡아라!
에어리스 : 클라우드… 놈들이 쫓아왔어요!
클라우드 : 나도 알아… 우릴 가게 내버려 둘 것 같지 않군.
에어리스 : 어쩌면 좋죠?
클라우드 : 붙잡힐 순 없지. 여길 뜨는 수 밖에.

[발판이 무너진 곳에 도착하고 클라우드가 먼저 건너뛴다.]

클라우드 : 에어리스! 이쪽이야! (에어리스가 못하겠다며 고개를 젓고) 괜찮아. 내가 잡아줄게.
에어리스 : 알았어요. 잘 잡아줘야 해요.
레노 : 고대종이 도망치려 한다! 공격해라! 공격!

[병사들의 공격으로 에어리스가 그만 아래로 굴러떨어지고 만다.]

에어리스 : 앗!
클라우드 : 에어리스!
레노 : 죽일 작정이냐? 그렇게 거칠게 할 필요 없어!
에어리스 : 클라우드, 도와줘요!
클라우드 : 이런! (천장에 나무통을 보더니) 저건…

▒ 아래로 떨어진 에어리스가 병사들에게 포위당하는데 교회 천장에 있는 나무통을 아래로 떨어뜨려서 도와줄 수 있다. 에어리스가 도움을 요청하면 첫 번째 대답인 "조금만 기다려"를 선택한 후 위로 올라가서 적당한 나무통을 선택하여 떨어뜨리자. 만일 두 번째 대답인 "싸워"를 선택하면 에어리스가 병사들과 싸우는데 별로 어렵지 않은 전투다.

▒ 총 3회 에어리스가 도움을 요청하는데 가장 왼쪽 나무통 → 오른쪽 안쪽의 나무통 → 오른쪽 바깥쪽의 나무통 순서로 조사하면 에어리스를 위협하는 병사 모두를 나무통으로 처리할 수 있다. 참고로 정확한 통을 굴릴 때마다 에어리스와의 호감도가 1 증가하고, 잘못된 통을 굴릴 때마다 에어리스와의 호감도가 3 감소한다. 또한 에어리스에게 싸우라고 하거나, 도망가라고 했지만 싸우게 될 때마다 에어리스와의 호감도가 1 감소한다. 에어리스가 무사히 위로 올라오면…

에어리스 : 클라우드, 고마워요.
클라우드 : 에어리스, 이쪽이야.

[왼쪽의 밝게 빛나는 지붕쪽으로 나가면 녀석들을 완전히 따돌릴 수 있다. 교회 지붕으로 도망치는 두 사람…]

에어리스 : 후훗… 저 사람들은 다시 절 찾아다니겠죠.
클라우드 : 그럼 이게 처음이 아니라는 건가?
에어리스 : …그래요.
클라우드 : 저 녀석들은 턱스야.
에어리스 : 흠…
클라우드 : 턱스는 신라의 조직이야. 녀석들은 솔져가 될 자질이 있는 사람 중에서 발탁됐지.
에어리스 : 저렇게 난폭한걸요? 저들은 아마 누군가를 납치하곤 했을 거에요.
클라우드 : 놈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온갖 더러운 일을 하고 다닌다더군. 스파이나, 살인… 그런 것들 말야.
에어리스 : 그럴거 같아요.
클라우드 : 그런데 왜 놈들이 널 쫓는거지? 분명 이유가 있을텐데?
에어리스 : 글쎄요. 저들은 저한테 솔져의 소질이 있다고 믿는게 아닐까요?
클라우드 : 그렇다면 응하지 그래?
에어리스 : 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전 저런 녀석들에게 잡히고 싶지 않다고요!
클라우드 : 그럼 어서 가자고!

[클라우드를 조작하여 지붕을 뛰어 넘어가자. 가다 보면 에어리스가 뒤로 쳐진다.]

에어리스 : 기다려요… 기다리라니까요! 하아… 혼자… 먼저… 가버리다니…
클라우드 : 이상한데… 솔져에 소질이 있는거 아니었나?
에어리스 : 정말 못됐어! 근데 클라우드. 당신 혹시… 솔져?
클라우드 : … 전직 솔져였어. 어떻게 알았지?
에어리스 : …당신의 눈. 이상한 빛이 나고 있어요…
클라우드 : 이건 마황을 입은 솔져의 증거다. 그런데 어떻게 당신이 그걸 알고있지?
에어리스 : 아! 조금…
클라우드 : 조금…?
에어리스 : 자! 가요, 보디가드씨!

☆ 에어리스의 집으로

[지붕 뒤로 내려가자.]

에어리스 : 휴! 드디어 내려왔네! 그럼… (에어리스가 주변을 둘러보고) 우리집은 저 쪽이야. 놈들이 쫓아오기 전에 서둘러!

[6번가로 통하는 길은 아이들 때문에 지나갈 수 없다. 5번가로 가서 오른쪽 집 안으로 들어가 보면…]

TV 앞의 남자 : 흠…! 신라 회장의 말은 전부 거짓말이야. 그렇다고 아발란치 같은 녀석들도 믿으면 안돼. 누굴 믿던 네 자유지만 결국은 저 위에서 사는 사람들처럼 되고 싶을 뿐이야. 그러니 누굴 믿겠어? 나 자신! 내가 나 자신을 속이지 않는다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TV의 아나운서 : 다음 소식입니다. 아발란치라는 테러 조직이 미드갈의 시설을 공격한 덕분에 잠시 중단되었던 전기 공급이 복구되었습니다. 신라 회장에 이어 도미노 시장 또한 아발란치를 공공의 적으로 치부했습니다.

[2층에는 꼬마가 자고 있는데 조사해 보면 다음과 같은 잠꼬대를 한다.]

잠자는 남자 : 쿨쿨… 이제… 아무도… 못 찾을거야… 제일 위의 거랑… 제일 아래 거…

▒ 아무래도 남자가 무언가를 숨겨둔 것 같다. 방의 서랍을 조사해서 세 번째 선택문을 택하면 5 길을 얻을 수 있는데, 5 길을 얻지 않고 그냥 지나치면 나중에 7번가가 무너진 후 다시 왔을 때 남자로부터 메가 에텔을 받을 수 있다. 더 큰 것을 위해 5 길은 과감히 무시하자! 또한 오른쪽의 하수도관처럼 생긴 곳으로 가 보면 에어리스는 이 안에 있는 사람이 아픈것 같다고 한다. 들어가 보면 남자가 앓고 있는데 에어리스가 도와주지 않겠냐고 하지만 클라우드는 자신은 의사가 아니라며 도울 수 없다고 한다. 숫자 2 문신을 하고 있는 이 남자를 기억하자.

▒ 5번가를 모두 살펴봤다면 오른쪽에 밝은 빛이 나오는 곳으로 들어가자. 이 곳이 바로 에어리스의 집이다. 집 앞에는 세이브 포인트가 있고 오른쪽의 꽃밭에는 보호 마테리아에텔이 있다. 모두 입수한 후 집 안으로 들어가면 에어리스의 어머니가 두 사람을 맞이한다.

에어리스 : 엄마, 저 왔어요. 이 쪽은 제 보디가드인 클라우드에요.
엘미나 : 보디가드라고…? 녀석들이 또 쫓아온거니? 너 괜찮니? 다친데는 없는 거지?
에어리스 : 전 괜찮아요. 클라우드가 함께 있어 줬어요.
엘미나 : 클라우드, 고마워요.
에어리스 : (에어리스의 어머니가 위로 올라가고) 자, 이제 뭘 할 작정이지
클라우드 : …7번가는 여기서 먼가? 티파의 가게로 돌아가고 싶은데…
에어리스 : 티파라는 사람… 여자야?
클라우드 : 응.
에어리스 : 여자… 친구?
클라우드 : 여자친구냐고?

▷ 아냐. 에어리스와의 호감도 +1
에어리스 : 후훗… 그렇게 정색할 필요 없다고.
▷ 그래, 맞아. 에어리스와의 호감도 -5
에어리스 : , 좋겠네.

에어리스 : 뭐… 좋아. 7번가라고 했지? 내가 안내할게.
클라우드 : 농담하지 마. 또 위험한 놈들과 마주치면 어쩌려고 그래?
에어리스 : 그런 일은 익숙한걸.
클라우드 : 익숙하다고? …뭐, 그렇대도… 여자의 힘을 빌리는 건…
에어리스 : 여자? 여자의 힘이라고! 그렇게 말하니 가만히 있을 수 없겠는걸. 엄마! 나 7번가까지 클라우드를 배웅하고 올게요.

[엘미나가 아래층으로 내려온다.]

엘미나 : 한 번 결심하면 내 말은 듣질 않으니… 하지만 꼭 가야 한다면 내일 가는게 어떻겠니? 오늘은 너무 늦었고…
에어리스 : 네. 알았어요, 엄마.
엘미나 : 에어리스, 침대를 준비해 드리렴.

[에어리스가 윗층으로 올라가고 엘미나가 클라우드에게 조용히 말한다.]

엘미나 : 당신 눈의 그 빛은… 당신은 솔져인거죠?
클라우드 : 그렇습니다. 지난 일이긴 하지만…
엘미나 :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군요. 하지만… 오늘밤에 에어리스 모르게 떠나주지 않겠어요?

[윗층으로 올라가 보면 에어리스가 방을 준비해 두었다.]

에어리스 : 7번가는 6번가를 통해야 해. 6번가는 좀 위험한 곳이니 오늘밤은 편히 쉬어. (클라우드가 방으로 향하고) 클라우드… 잘자.
클라우드 : 이런…

[에어리스가 아래로 내려가고 준비된 침대에 눕는 클라우드.]

의문의 목소리 : …꽤 지친 것 같군…
클라우드 : …!?
의문의 목소리 : 이런 침대에서 자는 것도 오랜만이군…
클라우드 : …그래, 맞아.
의문의 목소리 : 그때 이후로 처음인가.

[클라우드는 예전 고향 니블헤임을 떠나기 전 어머니와의 일을 회상한다.]

클라우드의 어머니 : 정말 많이 컸구나. 여자들이 가만 놔두지 않겠는걸.
과거의 클라우드 : …그렇지도 않아.
클라우드의 어머니 : …니가 정말 걱정됐단다. 도시에는 이런 저런 유혹이 많잖니. 니가 좋은 아가씨와 정착해서 산다면 좋을텐데…
과거의 클라우드 : …난 괜찮아.
클라우드의 어머니 : 괜찮긴… 너한테는 널 보살펴줄 연상의 아가씨가 잘 맞을거야.
과거의 클라우드 : 관심없어.

[다시 현재로 돌아오고… 깜박 잠이 들었던 클라우드가 한밤중에 일어난다.]

클라우드 : …깜박 잠이 들었었군. 7번가는 6번가를 통해 갈 수 있다고 했지… 혼자 갈 수 있을거야…

▒ 클라우드의 방 한쪽을 조사하면 포션피닉스의 꼬리를 얻을 수 있다. 이제 에어리스에게 들키지 말고 아래층으로 가야한다. 만일 뛰어가면 에어리스가 나와서 다시 방으로 들여보내므로 천천히 걸어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도록 하자. 6번가로 통하는 길까지 와 보면 이미 에어리스가 와서 기다리고 있다.

에어리스 : 너무 일찍 출발하는거 아냐?
클라우드 : 위험한걸 아는데 어떻게 같이 가 달라고 할 수 있겠어?
에어리스 : 얘기는 끝났어? 6번가를 통과하면 티파씨의 세븐스 헤븐으로 갈 수 있어. 내가 데려다 줄게. 어서!

☆ 놀이터에서

▒ 에어리스가 먼저 가버린다. 에어리스를 따라 다음 맵으로 가자.무너진 도로로 보이는 지형이 나오는데 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커다란 집 모양의 몬스터를 주의하자. HP도 높을 뿐더러 일정 데미지를 입으면 모습을 바꾸는데, 모습이 바뀐 후 물리 공격을 가하면 엄청난 데미지로 반격해 오므로 마법 공격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길을 따라 가다보면 놀이터에 도착한다.

에어리스 : 저게 7번가로 통하는 문이야.
클라우드 : 고마워. 이제 이별인 것 같군. 혼자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겠어?
에어리스 : 싫어! 돌아가지 않을거야! …라고 하면 어쩔거지?

▷ 집으로 보낸다.
에어리스 : 마음을 바꿀 생각은 없는 거야?
클라우드 : 그래.
▷ 같이 7번가로 간다. 에어리스와의 호감도 +1
에어리스 : 좋아. 하지만, 클라우드. 곤란하지 않겠어?
클라우드 : 무슨 뜻이야?
에어리스 : 아무것도 아냐!

에어리스 : 우리 좀 쉬었다 갈래?

[눈치 없는 클라우드… 티파한테 괜찮겠냐는 질문인 것을…]

에어리스 : 이게 아직도 남아 있다니… 클라우드, 이쪽이야! (클라우드가 에어리스를 따라 미끄럼틀 위로 올라가고) 넌 어떤 클래스였어?
클라우드 : 클래스?
에어리스 : 솔져 클래스 말야.
클라우드 : 아, 난… 퍼스트 클래스.
에어리스 : 흐음… 같네…
클라우드 : 누구와 같다는 거야?
에어리스 : 처음으로 좋아한 사람.
클라우드 : 깊은 사이었나?
에어리스 : 그런건 아냐. 한동안 좋아한 정도…
클라우드 : 어쩌면 내가 아는 사람일지도 모르겠군. 이름이 어떻게 되는데?
에어리스 : 그만 됐어.

[그 때 7번가 문이 열리고 티파가 쵸코보 마차 뒤에 실려간다.]

클라우드 : 응? 뒤에 저 사람은… 티파!?
에어리스 : 저 마차에 있던 사람이 티파씨? 어디로 데려가는 거지? 이상해 보였는데…
클라우드 : (에어리스가 마차를 쫓고) 기다려! 나 혼자도 충분해! 넌 집으로 돌아가!

두 사람의 재회.

5 길은 그냥 두자.

마테리아 획득!

끌려가는 티파.

출처: (구)파판랜드 - https://web.archive.org/web/20220927081801/http://fflan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