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7] 공략 - Disk 1 - 에어리스의 과거 ~ 신라 빌딩 잠입
7. Disk 1 - 에어리스의 과거 ~ 신라 빌딩 잠입
☆ 에어리스의 과거
[세 사람은 6번가의 놀이터에서 폐허가 된 7번가를 바라본다.]
바렛 : 마린!! 마리인! 빅스! 웨지! 제시! 제기랄! 이런 제기랄! 이게 다 뭐냔 말이다!? 우아아아아아!!!
클라우드 : 이봐, 바렛!
티파 : 바렛!
바렛 : 으아아아아아!!!
클라우드 : 이봐!
티파 : 바렛, 그만… 제발 그만해, 바렛…
바렛 : 우아아아아아!!! (포기한 듯 무릎을 꿇고) 제길…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바렛 : 마린…
티파 : 저… 바렛. 마린은… 무사한 것 같아.
바렛 : …응?
티파 : 아까 녀석들이 에어리스를 데리고 갈 때, 에어리스가 그 아이는 괜찮으니 걱정 말라고 했어. 분명 마린을 말하는 걸꺼야.
바렛 : 저, 정말!?
티파 : 하지만…
바렛 : 빅스… 웨지… 제시…
클라우드 : 그 세명은 기둥에 있었어.
바렛 : 알고 있다고! 하지만… 우린 함께 싸운 동료였어. 녀석들이 죽었다고 생각하긴 싫어!
티파 : 7번가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바렛 : 정말 너무하는군! 우리들을 없애기 위해 마을을 통채로 없애버리다니! 도대체 얼마나 죽은거야!?
티파 : …우리들 때문일까? 아발란치가 여기에 있었기 때문에? 우리 때문에 아무 죄없는 사람들이 죽은 건가?
바렛 : 아냐, 티파! 절대 그렇지 않아!! 우리 때문이 아니야! 모든건 신라 놈들이 저지른 일이야. 돈과 권력을 위해 별의 생명을 빼앗아 먹는 악당들! 신라를 없애버리지 않는 한 이 별은 죽어버리고 말거야. 신라를 쓰러뜨릴 때까지 우리의 싸움은 끝나지 않아!
티파 : …모르겠어.
바렛 : 뭘 모르겠다는 거야!? 날 못 믿겠어?
티파 : 그게 아니야. 알 수 없는 건 나 자신… 내 감정.
바렛 : 너는 어때?
클라우드 : …
바렛 : (클라우드가 5번가 쪽으로 가버리고) 이봐! 저 녀석 어디로 가는 거야?
티파 : 아! 에어리스!
바렛 : 아, 그 아가씨. 그 아가씨는 왜?
티파 : …나도 잘 모르겠지만… 마린을 에어리스한테 부탁했었어.
바렛 : 젠장! 마린!! 티파, 과거를 돌이킬 순 없어.
[놀이터에 마테리아가 있는 것 같지만 우선 5번가 쪽으로 진행하자. 그러면 티파와 바렛이 따라온다.]
바렛, 티파 : 클라우드!
바렛 : 마린에게 데려다 줘!
티파 : 에어리스를 구하러 가는거지?
클라우드 : 그래… 하지만 그 전에 알고 싶은게 있어.
티파 : 그게 뭔데?
클라우드 : 고대종에 대해서.
[화면이 하얗게 변하더니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의문의 목소리 : 내 몸에는 고대종의 피가 흐르고 있다. 나는 이 별의 정당한 계승자다!
[화면이 다시 현재로 돌아오고…]
클라우드 : 세피로스…?
티파 : 괜찮아?
바렛 : 일어나 보라고!
▒ 다음 목적지는 에어리스의 집이다. 그 전에 놀이터로 돌아가서 간파 마테리아를 입수하자. 사용하면 적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마테리아이다. 참고로 에어리스와 처음 만났던 교회로 가 보면 두 명의 아이들이 에어리스 대신 꽃을 보살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5번가의 에어리스의 집으로 가서 에어리스의 어머니인 엘미나와 대화하자.
엘미나 : 클라우드… 였군요? 에어리스에 대한 일로 온거죠.
클라우드 : …죄송합니다. 신라에서 에어리스를 납치해 갔습니다.
엘미나 : 알고 있어요. 여기 있던 것을 데리고 갔으니까요.
클라우드 : 놈들이 여기에 왔었나요?
엘미나 : 그건 에어리스의 뜻이었어요…
클라우드 : 왜 에어리스는 신라의 표적이 되고 있는 거죠?
엘미나 : 에어리스는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고대종이기 때문이에요.
바렛 : …뭐라고요? 그럼 당신은 에어리스의 어머니가 아닌건가?
엘미나 : …친 엄마가 아니에요. 그건… 그래요. 15년 전 일이었죠… 전쟁중이었어요. 내 남편은 최전방으로 보내졌는데 그건 우타이라는 먼 나라였죠. 어느날 휴가를 얻어 돌아온다는 남편의 편지를 받고 나는 역으로 마중을 나갔어요.
[기차가 도착하고 내린 사람들이 가족과 반갑게 만나지만 엘미나의 남편은 보이지 않았다.]
엘미나 : 하지만 남편은 돌아오지 않았죠. 남편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 아니, 휴가가 취소되었는지도 몰라. 그 후로 전 매일 역으로 나갔어요. 그러던 어느날…
[역 앞에 여인이 쓰러져 있고 그 곁에 어린 소녀가 있었다.]
엘미나 : 전쟁중에 흔히 있는 일이었어요. "에어리스를 안전한 곳으로"라는 말을 남기고 그녀는 죽었어요. 남편은 돌아오지 않고 아이도 없던 저는 정말 외로웠어요. 그래서 에어리스를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기로 한 거에요.
[시간이 흐르고 에어리스와 엘미나는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다.]
엘미나 : 에어리스와 저는 곧 아주 친해졌어요. 정말 말주변이 좋아서 많은 얘기를 나눴지요. 어딘가에 있는 연구소 같은 곳에서 어머니와 도망쳤다는 것. 엄마는 별로 돌아갔을 뿐이기 때문에 쓸쓸하지 않다는 것… 이런 많은 얘기들을 했었죠.
바렛 : 별로 돌아갔다니요?
엘미나 : 저 역시 의미를 알 수 없었어요. 그 아이에게 밤하늘의 별을 말하는 거냐고 했더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별이라고 말했죠… 여러 가지로 불가사의한 아이었어요.
과거의 에어리스 : 엄마. 울지 마세요.
엘미나 : 에어리스가 갑자기 그런 말을 했었죠.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과거의 에어리스 : 엄마의 소중한 사람이 죽었어요. 그 사람의 영혼이 엄마를 만나러 왔지만 별로 돌아가고 말았어요.
엘미나 : 그 당시에는 믿지 않았어요. 하지만… 몇일 뒤… 남편이 전사했다는 통지가 왔어요… 이런 식이었죠.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전 행복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청이 엘미나와 에어리스를 찾아왔다.]
과거의 청 : 에어리스를 데려가고 싶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찾아다녔습니다.
과거의 에어리스 : 싫어! 정말 싫어!
과거의 청 : 에어리스, 너는 소중한 아이란다. 너는 특별한 피를 물려 받았어. 네 친 어머니의 피. 고대종의 후손이다.
과거의 엘미나 : 물론 물었어요. 그런데 고대종이 뭐죠?
과거의 청 : 고대종은 행복이 약속된 땅으로 우리들을 인도해 줄 것입니다. 에어리스는 이 슬럼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신라는 에어리스의 협력을…
과거의 에어리스 : 아냐! 에어리스는 고대종이 아냐!
과거의 청 : 하지만 에어리스, 넌 가끔 아무도 없는데도 목소리가 들린 적이 있지?
과거의 에어리스 : 그런 적 없어!
엘미나 : 하지만 전 알고 있었어요. 그 아이의 불가사의한 힘을… 그 아이가 열심히 숨기려 했기 때문에 모르는척 했을 뿐이었죠.
[다시 현재로 돌아오고…]
클라우드 : 어떻게 몇 년 동안이나 신라로부터 도망칠 수 있었는지 놀랍군요…
엘미나 : 신라는 에어리스의 협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거친 짓은 할 수 없었을 거에요.
티파 : 그런데 왜 이번에는…
엘미나 : 그 아이가 작은 소녀를 데리고 이곳으로 돌아왔었어요. 여기로 오다가 청 일당에게 발각되어 도망치지 못했겠죠. 여자 아이의 안전을 위해 자신이 대신 신라로 갔어요.
클라우드 : 마린이 틀림없어.
바렛 : 마린!! 에어리스가 마린 때문에 붙잡혀 갔다는거야!? 미안합니다. 마린은 제 딸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엘미나 : 당신이 아이의 아버지라고요!? 세상에 자기 딸을 그렇게 내버려두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바렛 : …제발 그만해 주세요. 계속 그 생각만 해 왔습니다. 마린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저는… 하지만 당신도 아실테죠…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 마린과 함께 있고 싶지만… 전 싸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별은 죽어버릴 겁니다. 그러니 전 계속 싸워야 합니다! 하지만 마린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전 정말 늘 그 아이와 함께 있고 싶다고요. 아시겠어요? 지금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에요.
엘미나 :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아이는 위층에서 자고 있어요. 가서 살펴보는게 어때요?
[바렛이 위층으로 올라간다.]
티파 : 제 잘못이에요… 에어리스가 그렇게 된 데에는 제 책임도 있어요.
엘미나 :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에어리스는 그렇게 생각 안할거에요.
[윗층으로 올라가 보면 마린과 만나 기뻐하는 바렛을 볼 수 있다.]
바렛 : 이렇게 기쁠수가… 네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마린 : 아빠, 울지 마세요. 턱수염이 너무 따가워요!
바렛 : 클라우드! 에어리스를 구하러 갈거지? 그 아가씨에게 너무 큰 은혜를 입었어… 신라 녀석들이랑 한바탕 할 작정이라면 나도 가만있을 수 없지! 나도 가겠어!
마린 : 무슨 일이 있었게? 에어리스가 나한테 무지 많은걸 물어봤어. 클라우드는 어떤 사람인지 이런 것들 말야. 클라우드를 좋아하는게 틀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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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모르겠어. 에어리스와의 호감도 -3, 티파와의 호감도 +3 |
[2층 왼쪽 방에서는 공짜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1층으로 내려가 나가려고 하면…]
티파 : 에어리스를 구하러 가는 거지?
클라우드 : 응.
티파 : 나도 같이 갈래.
클라우드 : 신라 사령부로 바로 갈거야… 최악의 상황도 각오해야 할거야.
티파 : 나도 알아. 지금 난 내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은 기분이야. 만일 여기 남아있으면… 난 미칠지도 몰라.
바렛 : (아래층으로 내려오며) 미안하지만 조금만 더 마린을 돌봐주실 수 있겠어요?
엘미나 : 그러죠. 전 괜찮아요.
바렛 : 이제 여기도 위험합니다. 다른곳으로 가는게 좋을 겁니다.
엘미나 : …맞아요. 하지만 반드시 데리러 온다고 약속해요. 죽으면 안되요.
[세 사람은 에어리스의 집 밖으로 나온다.]
티파 : 신라 빌딩으로 어떻게 가지?
바렛 : 거기까지 가는 열차는 없는데… 음, 월마켓으로 가보자. 거기서 뭔가 방법을 찾을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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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란치의 멤버들이… |
에어리스는 고아였다. |
고대종이라고? |
에어리스냐, 티파냐… |




7th Heaven Mod applied playing screen capture
☆ 신라 빌딩으로
▒ 신라 빌딩으로 잠입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6번가인 월마켓으로 가자. 만일 돈 콜네오의 저택에서 얻지 못했던 아이템이 있다면 지금 가서 얻으면 된다. 저택을 지키는 경비병도, 돈 콜네오도 어디론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참고로 꿀벌관으로 가보면 조니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며, 입구를 막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해 보면 클라우드가 여장을 하고 다녔다는 것이 이미 소문이 났는지 완전 변태 취급을 받는다. 男男男 체육관 옆에 두 사람과 대화해 보면 무기 가게에 뭔가 단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체육관 위의 무기 가게로 들어가서 왼쪽에 있는 사람과 대화하자.
남자 : 플레이트 위로 올라간다고? 이 배터리가 필요할걸.
클라우드 : 주운걸 나한테 팔고 싶은건가?
남자 : 뭐야, 알고 있었군? 하지만 내가 고쳐서 이렇게 멀쩡해졌지.
클라우드 : 플레이트 위로 올라가려면 왜 배터리가 필요하지?
남자 : 거기 가면 알 수 있을걸세. 개당 100 길에 어떤가?
클라우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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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 사겠어. |
[진행을 위해서는 구입해야 한다. 콜네오의 저택쪽으로 가다 보면 아이들을 볼 수 있다.]
꼬마 : 굉장한걸 보고 싶어? 날 따라와!
[아이들이 간 곳으로 가보면 아래로 늘어뜨려진 와이어를 볼 수 있다.]
꼬마 : 다들 이 와이어로 올라갔어요. 좀 무서워 보이는데…
티파 : 이걸로 올라가야 하나?
꼬마 : 그래요. 이 와이어는 위 세상으로 통해요.
바렛 : 좋아! 이걸 잡고 올라가자고!
클라우드 : 다른 길은 없는 것 같군. 얼마나 올라가야 하는지 혹시 알아?
바렛 : 여기 길이 있잖아! 봐! 이게 뭘로 보여?
클라우드 : 그냥 보통의 와이어.
바렛 : 아, 그래? 나한테는 금빛으로 빛나는 희망의 와이어로 보이는군.
티파 : 맞아요. 이건 에어리스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에요…
클라우드 : 좋아, 그저 그런 설명이었지만 바렛, 네 기분은 알겠어. 가자고!
꼬마 : (올라가다 보면) 우와! 엄청 무섭다…
꼬마 : (올라가다 보면) 되게 무섭죠? 아빠가 그러는데 신라가 한 짓이래요.
▒ 위로 올라가다 보면 첫 번째 배터리를 볼 수 있는데 조사하면 오른쪽 위의 프로펠러가 돌아가 길이 생긴다.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다 보면 좌우로 움직이는 와이어가 보이는데 왼쪽 기둥으로 올라가 타이밍에 맞게 버튼을 눌러 와이어에 매달려야 한다. 위로 진행하여 다음 맵으로 가자. 다음 맵의 왼쪽 아래에는 또 다른 배터리가 있는데 조사하면 에텔을 얻을 수 있다. 이후 왼쪽 아래 와이어를 통해 이전 맵으로 돌아온 후 좌우로 움직이는 와이어에 다시 매달려서 올라가자. 이런 식으로 계속 올라가면 마침내 신라 빌딩에 도착할 수 있다.
☆ 신라 빌딩 잠입
바렛 : 어이, 넌 이 빌딩에 대해 잘 알지?
클라우드 : …잘 몰라. 그러고 보니 본사에 온 건 처음이군.
바렛 : 전에 이곳에 대해 들은 적이 있지. 이 빌딩의 60층 부터는 특별층이라 사원들도 쉽게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더군. 에어리스가 끌려간 곳은 그곳이 틀림없어. 지금이라면 경비도 허술할거야. 어서 가자고!
티파 : 잠깐 기다려봐! 설마 정면으로 뛰어들 생각은 아니겠지?
바렛 : 무슨 소리야!? 신라 녀석들을 혼내줄 작정인데…
티파 : 그건 너무 무모해. 다른 길을 찾아보는게…
바렛 : 그럴 시간이 없어. 지금도 에어리스는…
티파 : 그건 알지만 여기까지 와서 우리마저 잡혀 버린다면… 클라우드, 어떻게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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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격하자고. |
바렛 : 그게 훨씬 좋지! 자, 어서 가자!
▒ 클라우드의 대사는 적당히 선택하도록 하고… 직접 돌입할 것인지 비상 계단을 통해 몰래 들어갈 것인지 정하자. 만일 직접 돌입한다면 여러 번의 전투가 있겠지만 그 만큼 빨리 위로 올라갈 수 있고, 추가 이벤트도 볼 수 있다. 만일 비상 계단을 통해 몰래 들어간다면 전투는 벌어지지 않지만 60층을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 압박이 있다. 하지만 올라가다가 에릭서를 얻을 수 있고 바렛의 우는 소리도 실컷 들을 수 있으니 나쁜 선택은 아니다.
▒ 필자는 우선 돌입해서 엘리베이터로 60층까지 올라간 후 위에서 비상 계단을 통해 중간 정도로 내려와서 에릭서를 입수하고 다시 진행하는 방법을 애용한다. 마음에 드는 방법을 택하도록 하고… 돌입하려면 정면의 문으로 들어가면 되고, 비상 계단으로 가려면 오른쪽 구석으로 들어가면 된다. 여기서는 우선 돌입한 경우를 설명하겠다. 안으로 들어가면 안내원이 일행을 가로막는다.
안내원 : 잠깐만요! 예약하지 않으신 분은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
바렛 : 예약은 필요 없어… 이건 긴급 상황이다! 다치기 싫으면 모두 비키는게 좋을거야!
신라 직원 : 우아악!
신라 직원 : 저 녀석들 뭐야?
신라 직원 : 혹시 아발란치 아냐?
경비원 : 침입자다! 놈들을 잡아라!!
[경비원들과 전투가 벌어진다. 가볍게 처리해 주자.]
바렛 : 위로 올라가자!
▒ 전투가 끝난 후 안쪽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있다. 1층 엘리베이터 오른쪽에는 게시판이 있는데 게시판의 오른쪽 부분을 조사하면 거북도락에 대한 광고판을 볼 수 있다. 각 도시마다 이런 광고판을 찾을 수 있는데 총 6개의 광고판을 조사하면 나중에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니 미리 조사해 두자.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자. 올라가다 보면 엘리베이터가 오작동을 일으키고 랜덤한 층에 멈춰선 후 전투가 벌어진다. 이렇게 몇 번 전투를 거치면서 올라가다 보면 59층에 도착할 수 있다. 만일 계단으로 올라가는 방법을 택했다면…
티파 : 봤지? 안전하게 다른 길을 찾아보자고!
바렛 : (비상 계단에서) 설마 이 계단으로 올라가려는 건 아니겠지?
티파 : 흠… 내일쯤 에어리스한테 도착할 수 있겠는데.
바렛 : 다른 길을 찾는게 어때…
티파 : 이렇게 논쟁할 시간 없어! 난 갈거야!
바렛 : 이봐, 티파! 혼자 가지 말라고!
[계속 올라가다 보면…]
바렛 : 왜 우리가… 여길… 올라가고 있는지 모르겠어…
클라우드 : 왜냐하면… 에어리스를 구할 때까지 소동을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지…
바렛 : …후후후.
클라우드 : 시끄러워. 신경 쓰인다고.
바렛 : 니가 누군가를 위해 싸우다니… 다시봐야 겠군.
클라우드 : 날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 없다고!
바렛 : 내가 지금까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는 뜻이었어…
티파 : 후후훗…
클라우드 : 티파, 왜 그렇게 웃는거야?
바렛 : 이 계단을 올라가려면 얼마나 걸릴까?
티파 : 저 녀석들한테 물어보지 그래?
바렛 : 설마 끝이 없는건 아니겠지?
티파 : 당연하지!
바렛 : 그래… 그럴리 없겠지…
[끝도 없이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바렛의 우는 소리는 계속된다.]
바렛 : 아직 멀었나?
티파 : 멀었어.
바렛 : 아직도…?
티파 : 멀었다고 했잖아!
바렛 : 음…
티파 : 제발 그만좀 물어봐! 아직 한참 한참 한참 더 가야 한다고.
바렛 : 젠장! 이제 충분해! 다시 돌아가겠어!
티파 : 여길 언제 또 내려가려고 그래.
바렛 : …
티파 : (바렛이 멈춰서 쉬고) 어서, 바렛. 움직이라고!
바렛 : 그래, 하지만 도저히 더는 못 가겠어… 그만 놔줘. 내가 무슨 솔져도 아니고… 더 이상은 무리야.
티파 : 나는!? 나도 사람이라고! 좋아! 해달라는대로 해주지! (먼저 가던 티파가 치마를 가리고) 꺄악! 싫어, 바렛! 어서 앞장서!
바렛 : 너무 하잖아… 난 그게 아니라…
티파 : 좋아! 클라우드, 너도 빨리 가라고!!
바렛 : 저기… 여기 몇 층이지?
티파 : 이제는 세는 것도 포기했어.
바렛 : 왜 이렇게 건물을 높게 지은거야? 신라 놈들… 정말 싫군.
티파 : …
바렛 : 헉… 이봐, 난 포기야… 마린, 네 얼굴을 한 번만 더 볼 수 있다면…
티파 : 자꾸 그렇게 늦장부릴 거야? 이제 얼마 안 남았다고! …아마도.
[계단으로 겨우 위까지 올라온 세 사람…]
바렛 : 드… 드디어… 해냈어… 내 평생 계단은… 쳐다보지도 않겠어…
티파 : 헥… 헥… 정말 대단해… 어쨌든 어서 가자…!
▒ 걸어서 왔던 엘리베이터를 타고 왔던 아무튼 59층에 도착했다면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길을 막고 있는 세 명의 경비원을 가볍게 쓰러뜨리자. 전투 후 바닥에서 카드키 60(カ-ドキ-60, Keycard 60)를 얻을 수 있다. 60층 부터는 이런 각 층의 카드키가 있어야만 통과할 수 있다. 카드키를 얻은 후 엘리베이터를 통해 61 층으로 가자.
클라우드 : 이게 뭐지?
바렛 : 진짜는 이제부터야.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티파 : 에어리스가 무사했으면 좋겠어.
[졸고 있는 경비병의 감시 카메라에는 세 사람이 60층에 도착하는 모습이 비춰지고 있었다.]
신라 직원 : 너희같은 놈들이 올 곳이 아냐! 어서 나가라고!
신라 직원 : 여기서 뭘 하는거지? 허가받지 못한 사람은 들어올 수 없다고!
[왼쪽의 방으로 가면 61층으로 통하는 길을 경비병이 감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렛 : 저걸 봐. 경비병들이 온 사방을 지키고 있어. 클라우드, 니가 먼저 가서 안전할 때 사인을 줘.
▒ 경비병과 일행 사이에는 조각상들이 있는데 경비병이 우리쪽을 바라보지 않을 때 재빨리 조각상 사이를 통과해서 들키지 않게 오른쪽으로 진행하자. 반 정도 가면 클라우드가 다른 두 명에게 신호를 보낼 수 있는데 경비병이 돌아보지 않을 때마다 ○ 버튼을 눌러 한 명씩 오도록 하면 된다. 만일 경비병에게 발각되면 포위당한 채 전투가 벌어지며 처음부터 다시 통과해야 한다. 만일 여러번 계속 발각되면 경비병이 사라지고 바렛에게 한 소리 듣게 된다.
바렛 : 좋아! 가서 놀아보자고!
티파 : 에어리스를 구해야 한다는 걸 잊지마.
바렛 : 쳇, 나도 안다고!
[61층은 휴식 공간 같다.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신라 직원1 : 그 여자가 가지고 있을텐데? 자기 카드키를 잃어버린 건가? 아무리 직원이라도 카드키 없이는 60층 위로 올라갈 수 없어…
신라 직원2 : 여기는 휴식 층이야. 이 윗층은 회사에서도 아주 특별한 곳이지. 누군가의 밑에서 일하는건 정말 힘들어. 너도 못 견딜거야.
신라 직원3 : 아까 아래층에서 소동이 었었다던데. 무슨 일인지 혹시 알고 있어?
신라 직원4 : 몰라. 하지만 60층 위로는 안전할테니 걱정 안해도 될거야.
신라 직원5 : 넌 못 보던 얼굴인데. 신입 사원인가? 당신 꽤 귀여운걸. 내가 좋은걸 가르쳐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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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거라니? |
신라 직원6 : 당신은 누구지? 여기서 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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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리스는
어디 있지? |
▒ 신라 직원6의 말에 두 번째 대답을 선택하면 수리팀으로 오해받은 덕분에 카드키 62(カ-ドキ-62, Keycard 62)를 얻을 수 있다. 62층으로 올라가 보자. 도서관처럼 생긴 곳에 도착하는데 왼쪽으로 가 보면 방 밖에서 시장의 조수를 만날 수 있다. 우선 조수에게 말을 걸어보자.
하트 : 안녕하세요. 이 곳은 미드갈 시장님의 사무실입니다. 도미노 시장님은 지금 안에 계세요. 저는 시장님의 조수입니다. 뭔가 궁금한게 생기면 언제든 절 찾아주세요.
도미노 시장 : 흠?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자네들은 분명… 흠… 나? 나는 도미노, 미드갈의 시장이다. 사실 말이 시장이지 도시의 모든 일은 신라가 마음대로 하고 있어. 내 일은 여기서 신라의 문서를 봐주는 것 뿐이지. 시장이 고작 도서관만 지키고 있는 꼴이라니… 윗층으로 가고 싶나? 만일 암호를 맞춘다면 내 카드키를 주지. 그래. 암호만 알아낸다면 내 카드키를 주겠다 이말이야! 만일 한 번에 맞춘다면 아주 특별한 물건도 주겠어!
▒ 이제 이 방에 숨겨진 퍼즐을 풀어야 한다. 꽤 복잡한 퍼즐이니 다음 설명을 잘 듣도록. 이 곳에는 4 개의 방이 있는데 각 방마다 특정 주제에 맞는 문서들이 꽂혀 있고 주제는 방 밖의 표지판 같은 것을 조사하면 확인할 수 있다. 안에 있는 책장을 조사하면 문서의 제목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방마다 주제에 맞지 않는 문서가 하나씩 들어 있다. 일단 책장을 조사하여 주제에 맞지 않는 문서가 무엇인지 파악한 후 문서 첫부분에 적힌 숫자를 확인하자. 문서 제목에서 숫자 번째의 철자를 기억해 둔 후 4 개의 방에서 모두 철자를 찾아내어 조합하면 4 글자의 어떤 단어를 만들 수 있다.
▒ 답은 항상 바뀌는데 만일 복잡한 것은 딱 질색이라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서 세이브를 한 후 다시 올라와 시장에게 말을 걸어 답을 찍으면 된다. 틀리면 다시 로딩하면 되니까! 참고로 밖에 있는 하트에게 말을 걸면 돈을 내고 퍼즐을 풀 수 있는 방법을 들을 수 있다. 이 공략을 보는 사람이라면 절대 그럴 필요가 없겠지만… 하트와의 대화는 다음과 같다.
하트 : 시장님과 얘기해 보셨나요? 네? 암호라고요? 음, 알겠어요… 그분은 시간이 너무 많아서 탈이죠. 하지만 그분을 너무 비난하진 마세요. 미드갈의 모든 것은 신라가 조종하고 있으니까요. 제가 당신을 도울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답을 한 번에 맞추면 카드키 65(カ-ドキ-65, Keycard 65)는 물론 속성 마테리아를 받을 수 있다.]
도미노 시장 : 답을 찾았나? 그럼 말해봐. (답이 시장최고일 경우) 시장최고! 난 이 말이 제일 좋더라! 시장최고!! 난 최고지… 누가 뭐라 해도 난 최고라니까. 흠… 뭐, 좋아. 여기 이걸 받게. (카드키를 주고) 자네가 한 번에 맞출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자네가 책 표지만 보고 맞췄을 것 같진 않고… 뭐 약속은 약속이니까 이것도 가져가라고. (속성 마테리아를 주고) 왜 이런일을 하는거냐고 물었나? 당연히 놈들을 골탕먹이고 싶어서야! 신라는 날 영원히 괴롭힐거야. 그래서 자네들에게 거칠게 군거지. 그럼 어서 위로 올라가서 녀석들을 괴롭히라고. 이걸로 우린 공평해 진거야! 흐흐흐…
[63층은 그냥 지나쳐도 되지만 퍼즐을 풀면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방 안의 기계를 조사해 보자.]
단말기 : ...삐...삐... 카드키를 확인합니다... B 레벨 직원, 확인되었습니다. 이 층의 문은 세 번만 열 수 있습니다. 삐... 아이템 쿠폰을 얻게 되면 아이템으로 교환하시기 바랍니다. 경고... 환풍기 안으로 들어가는 일은 삼가해 주십시오. 매우 위험합니다.
▒ 63층 곳곳에 문이 있는데 문을 열 수 있는 기회는 단 세 번! 세 개의 문을 열어서 모든 아이템 쿠폰을 얻는 것이 목표이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자. 우선 ① 번 문을 조사하여 연 후 ② 번 문을 조사하여 연다. 제일 왼쪽 방으로 들어가 ⓐ 아이템 쿠폰을 입수한 후 옆에 있는 환풍기 안으로 들어간다. 환풍기를 통해 북쪽으로 진행하여 ⓑ 아이템 쿠폰을 입수한 후 방에서 나와 ③ 번 문을 연다. 마지막으로 ⓒ 아이템 쿠폰을 입수하고 ⓑ 근처의 환풍기로 들어가 단말기가 있던 방으로 돌아오면 된다.

[단말기를 조사하여 쿠폰을 교환하면...]
단말기 : ...삐...삐... 명령을 입력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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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초기화(모든 문과 아이템이 초기화) |
단말기 : 가지고 계신 쿠폰을 아이템으로 교환해 드립니다. 당신이 획득하신 쿠폰은 다음과 같습니다... A 쿠폰... 별의 팬던트(星のペンダント, Star Pendant), B 쿠폰... 포 슬롯(フォウスロット, Four Slots), C 쿠폰... 전체화 마테리아(ぜんたいか, All Materia).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 바랍니다. 한 번 쿠폰을 아이템으로 교환하면 초기화 할 수 없습니다. 쿠폰을 교환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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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
단말기 : ...쿠폰 교환 완료.
▒ 64층은 사내 체육관이다. 이 곳에는 세이브 포인트가 있으며 휴식을 취해 HP와 MP를 회복시킬 수도 있다. 북쪽의 락커룸을 조사하다 보면 피닉스의 꼬리, 에텔을 얻을 수 있는데 락커 중 하나에는 메가폰이 들어 있으나 지금은 그냥 지나쳐 버린다. 이 메가폰을 잘 기억해 두도록! 또한 운동기구가 있는 방의 왼쪽 위에는 자판기가 있는데 250길을 넣어 보지만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그러나 지금은 얻는 것이 없더라도 나중에 다시 오면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니 반드시 조사해서 돈을 넣어보자. 이 곳의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신라 직원 : 헉... 헉... 피곤하면 다음 방에서 쉴 수 있어.
신라 직원 : 헉... 휴... 슬슬 배가 아파오는데...
신라 직원 : 헉, 헉... 이 건물의 보안을 책임지고 있으니 나에겐 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해.
신라 직원 : 방문객이시군요. 마음껏 운동기계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신라 직원 : ...쿨... 제발... 좀... 쉬게 해줘...
자판기 : 이 한 병으로 힘을 되찾으세요!! 신라 체육관 특별 음료. 겨우 250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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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다. |
클라우드 : 아무것도 안나오는군...
[다시 한 번 자판기를 조사하면...]
클라우드 : ... 고장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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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들겨본다. |
[클라우드가 자판기를 두들기고 안내원이 달려온다.]
안내원 : 뭐하시는 거에요!? 여기서 폭력은 안됩니다!
[또한 빈 러닝머신을 조사해서 위의 답을 택하면 한동안 러닝머신으로 운동을 한다. 다만 그 뿐...]
클라우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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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해볼까? |
[락커룸의 락커들을 조사하다 보면...]
클라우드 : 이게 뭐지... 메가폰? 별로 쓸모도 없을 것 같으니 다시 걸어놔야 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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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에서 아이템을… |
거북도락 광고가
있다. |
에릭서 획득! |
카드키 62를 얻는다. |




7th Heaven Mod applied playing screen capture
출처: (구)파판랜드 - https://web.archive.org/web/20220927081801/http://fflan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