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7] 공략 - Disk 1 - 콜네오의 저택 ~ 7번가의 운명

[FF7] 공략 - Disk 1 - 콜네오의 저택 ~ 7번가의 운명
결국 파괴되어버린 7번가

6. Disk 1 - 콜네오의 저택 ~ 7번가의 운명

☆ 콜네오의 저택

[클라우드와 에어리스는 콜네오의 저택 잠입에 성공한다.]

남자 : 아가씨들, 돈에게 당신들에 대해 보고하러 갈테니 여기서 기다리라고. 돌아다니지 말도록…
에어리스 : (남자가 자리를 비우고) 이때야. 티파씨를 찾아보자.

[2층으로 올라가 가장 왼쪽문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면 티파를 볼 수 있다. 부끄러워하는 클라우드…]

에어리스 : …티파씨인가요? 처음 뵙겠어요. 전 에어리스라고 해요. 클라우드에게 얘기는 들었어요.
티파 : …당신은? 아, 클라우드와 함께 공원에 있던 분이죠…?
에어리스 : 그래요. 클라우드와 함께…
티파 : 그렇군요…
에어리스 : 걱정 마세요. 조금 전에 만났을 뿐이니까요.
티파 : 걱정 말라니… 무슨 뜻이죠? 아! 넘겨짚지 마세요. 클라우드와 저는 소꿉친구일 뿐, 아무 사이도 아니니까요.
에어리스 : 아무 사이도 아니라니 클라우드가 불쌍한데요? 그렇지, 클라우드?
티파 : 클라우드? (그제서야 여자로 변장한 클라우드를 알아보고) 클라우드! 이 꼴이 뭐야!?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야!? 그보다 떨어진 후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다치진 않았어?
클라우드 : 그렇게 한꺼번에 묻지 말아줘. 우선 이 차림새는 이곳에 들어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거였고, 다친 곳은 없어. 에어리스가 도와줬거든…
티파 : 그렇구나. 에어리스씨가…
클라우드 : 티파, 설명해 봐. 이런 곳에서 뭘 하고 있었던 거야?
티파 : 응, 그게 말야…
에어리스 : 에헴! 난 귀를 막고 있을게.
티파 : 니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클라우드 : 고마워. 근데 무슨 일인거야?
티파 : 5번 마황로에서 돌아오는 길에 어떤 남자가 뒤를 따라오더라고. 그래서 바렛이 그 남자를 붙잡아서 위협해서 정보를 얻어냈어.
클라우드 : 돈에 관한 얘기가 나왔다는 거군.
티파 : 맞아. 돈 콜네오. 바렛은 콜네오 따위는 별거 아니라고 했지만 왠지 마음에 걸려서…
클라우드 : 알았어. 그래서 콜네오 본인에게 직접 얘기를 듣고 싶었던 거군.
티파 :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지만 이렇게 붙잡혀 버렸지 뭐야. 콜네오는 자신의 신부감을 찾고 있는 것 같아. 매일 세 명의 아가씨 중에 한 명을 뽑아서, 그러니까… 그… 어쨌든 그 한 명에 내가 뽑히지 않으면 오늘밤은 끝이야.
에어리스 : (돌아서며) 미안… 다 들어버리고 말았어요… 세 명의 아가씨 모두 당신 일행이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티파 : 그건 그렇지만…
에어리스 : 우리 둘이 있잖아요.
클라우드 : 안돼! 에어리스, 널 끌어들일 순 없어.
에어리스 : 그럼 티파씨는 위험해져도 괜찮다는 거야?
클라우드 : 아니, 티파도…
티파 : 괜찮겠어요?
에어리스 : 슬럼에서 자랐으니 위험한 일에는 익숙해요. 당신이야말로 절 믿어주시겠어요?
티파 : 에어리스씨 고마워요.
에어리스 : 에어리스라고 불러줘.
남자 : 이봐! 아가씨들. 콜네오님이 기다리고 있다고! 돌아다니지 말라고 얘기했을텐데… 하여튼 요즘 여자들은… 이봐, 서둘러!
클라우드 : 물어볼 필요도 없을것 같지만 세 명의 아가씨 중에 나도… 포함된 거지?
티파 : 맞아. 다른 방법이 없잖아…
에어리스 : 물어보나 마나야…

▒ 티파가 있던 감옥의 안쪽에서 에텔을 얻은 후 밖으로 나가 가운데 방으로 들어가자. 오른쪽에 있는 방에는 아이템이 있지만 아직은 들어갈 수 없다. 방 안에는 뚱뚱한 모습의 콜네오가 의자에 앉아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콜네오의 앞에 나란히 서는 세 사람… 과연 누가 선택될 것인가!

코치 : 좋아, 여러분! 콜네오님 앞에 나란히 서 보라고!
돈 콜네오 : 흠! 좋아, 굉장하군! (에어리스를 살펴보며) 어디보자… 어떤 아가씨가 좋을까나? 흠, 흠! (클라우드를 살펴보며) 이 아가씨로 할까? (티파를 살펴보며) 아니면 이 아가씨? (가운데로 오더니) 좋았어! 마음을 정했어!! 오늘밤 내 상대는…

▒ 콜네오가 살펴볼 때마다 이리 저리 고개를 돌리는 클라우드… 참하기도 하지~ 긴장되는 순간! 두구두구두구… 참으로 적절한 효과음이 아닐 수 없다. 만일 완벽하게 여장을 했다면 클라우드가 선택되고 중간 정도의 여장이라면 에어리스가, 여장이 엉망진창이라면 티파가 선택된다. 누가 선택되는가에 따라 이후 이벤트가 약간 달라지는데 세 가지 상황 모두 아래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만일 티파가 선택될 경우…

돈 콜네오 : 이 예쁜이로 하겠어!
티파 : 으, 으, 으… 콜네오님 감사해요.

[에어리스가 선택될 경우…]

돈 콜네오 : 이 연약한 아가씨로 하겠어!
에어리스 : 콜네오님 훌륭한 선택이세요.

[클라우드가 선택될 경우…]

돈 콜네오 : 이 건장한 아가씨로 하겠어!
클라우드 : 자, 잠깐! 아, 저는,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돈 콜네오 : 와하하! 어렵게 잡은 고기가 맛있는 법이지! 고럼! 다른 여자들은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
콜네오의 부하 :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돈 콜네오 : 자, 그럼 가볼까, 귀염둥이?

[클라우드가 선택되지 않았다면 어떤 방 안에서 콜네오의 부하들에게 둘러싸이게 된다.]

코치 : 이봐! 손님이 오셨다. 우리가 아주 잘~ 보살펴 줄게. 돈 콜네오님에게 감사하라고!
콜네오의 부하 : 좋아!! 콜네오님을 위해 건배!
코치 : 헤헤… 그럼 예쁜이들, 우리, 그러니까, 준비됐지?

[남자들이 클라우드에게 접근하고…]

코치 : 이봐… 왜 그래? 우리 한번 잘 사귀어 보자고~
클라우드 : 싫어… 고맙지만 사양하겠어. 왜냐하면…
코치 : 왜냐하면…?
클라우드 : 왜냐하면 난 너희같은 쓰레기들한테는 관심 없거든!

[클라우드가 여장을 벗어버린다.]

코치 : 뭐… 남자!??? 이런 젠장할! 여기서 빠져나갈 수 있을것 같냐! 저 놈을 잡아라! 해치워버려!!

[전투가 벌어지고 이기면…]

코치 : 윽! 이래봐야 좋을거 없다고! 좋아, 덤벼! 얼마나 하는지 좀 보자고!!

[가볍게 쓰러뜨린 후 방에서 피닉스의 꼬리를 얻고 감옥으로 가보자. 에어리스가 선택되었다면…]

티파 : 클라우드!!
클라우드 : 티파!!

▷ 괜찮아?
티파 : 물론이지! 날 우습게 보다간 큰코 다친다고!! 티파와의 호감도 -2
▷ 에어리스를 구해야 돼!
티파 : 내 걱정은 조금도 안되는 거야? …아무것도 아냐. 어서 가자!티파와의 호감도 +3

[만일 티파가 선택되었다면 감옥에서 에어리스를 만날 수 있다.]

에어리스 : 안돼~! 도와줘요!! 싫어!
코치 : 하하하… 너! 거기 서!
에어리스 : (에어리스가 코치를 발로 차버리고) 미안해요!
코치 : 어, 어, 어…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고) 헤헤헤…
클라우드 : 에어리스!!

▷ 괜찮아?
에어리스 : 난 이런 위험에는 익숙하댔잖아. 실은 엄청 긴장했어. 에어리스와의 호감도 +3
▷ 티파를 구해야 돼!
에어리스 : 아… 그래, 맞아… 어서 가자!에어리스와의 호감도 -2

[한 편 돈 콜네오의 방에서는… 만일 티파가 선택되었다면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돈 콜네오 : 우훗! 자, 자, 부끄러워 할 거 없어…
티파 : 알아요… 하지만 콜네오님, 그 전에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돈 콜네오 : 흠? 아, 그거 말야? 난 아직도 끄떡 없다고. 자! 봐라!

[콜네오가 티파를 덮칠 기세다. 이런 노망난 할아버지 같으니…]

티파 : 아뇨… 그게 아니라… 자… 잠깐만요! 아직은 안돼요!!
돈 콜네오 : 자! 이리와! 후아!! 더 이상 못참겠네! 오빠가 예뻐해 줄게!!

[그 때 클라우드와 에어리스가 들어오고…]

티파 : 클라우드!!
돈 콜네오 : 무… 무슨 일이냐? 네 놈들은 누구냐?
티파 : 돈 콜네오, 지금 상황 파악이 안되는 모양인데? (티파가 드레스를 벗어버리고)
돈 콜네오 : 이게 무슨?

[만일 에어리스가 선택되었다면 콜네오의 방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벤트가 벌어진다.]

돈 콜네오 : 우훗! 자, 자, 부끄러워 할 거 없어…
에어리스 : 아… 네… 하지만 콜네오님, 그 전에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
돈 콜네오 : 물론이지, 귀염둥이. 천천히 차근 차근 가르쳐 줄테니 이리 와!
에어리스 : 아뇨, 그게 아니라! 싫어요, 그만! 잠깐만 기다려 줘요!
돈 콜네오 : 자! 이리와! 후아!! 더 이상 못참겠네! 이 오빠가 예뻐해 줄게!!

[그 때 클라우드와 티파가 들어오고…]

에어리스 : 클라우드!!
돈 콜네오 : 무… 무슨 일이냐? 네 놈들은 누구냐?
에어리스 : 콜네오씨 미안해요. (에어리스가 드레스를 벗어버리고)
돈 콜네오 : 이게 무슨?

[만일 클라우드가 선택되었다면 다음과 같은 흥미 진진한 일이 일어난다.]

돈 콜네오 : 자, 이제 우리 둘만 남았군… 좋아… 귀염둥이… 오빠가 예뻐해 줄게! (클라우드가 저항하고) 넌 정말 귀여워. 널 보고 있으면 전혀 질리지 않는단 말야. 너도 날 좋아하지?

A

▷ 물론이죠!
돈 콜네오 : 넌 남자의 기분을 맞출 줄 아는구나! 그럼… 뭘 하고 싶어? C
▷ 음…
돈 콜네오 : 내가 싫은거야? 아니면 누구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있나? B

B

▷ 아뇨. 전 당신밖에 없어요.
돈 콜네오 : 넌 남자의 기분을 맞출 줄 아는구나! 그럼… 뭘 하고 싶어? C
▷ 그래요. 그 남자의 이름은 바렛이에요. 바렛과의 호감도 +5
돈 콜네오 : 말도 안돼! ? 바렛이라고?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
클라우드 : 당신들이 매일 잡으려고 애쓰는 남자죠. 아발란치의 일원인…
돈 콜네오 : , 맞아. 7번가 슬럼의… 그런데 어떻게 그걸 알고 있지!? E

C

▷ 당신이 원하는 건 뭐든 좋죠.
돈 콜네오 : 이런! 정말 못참겠네! 좋아, 그럼… 키스해줘! 키스! D
▷ 관심 없어요…
돈 콜네오 : 내가 싫은거야? 아니면 누구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있나? B

D

▷ 좋아요…
티파, 에어리스 : (클라우드가 돈 콜네오에게 키스하려는 순간 들어오면서) 잠깐 기다려!!
티파 : 클라우드… 너 설마 진짜로…
돈 콜네오 : (클라우드가 여자 옷을 벗어버리고) 남자였어!? 어떻게 된 거야?
▷ 싫어요, 못하겠어요…
돈 콜네오 : ? ? ?
클라우드 : 왜냐하면… 왜냐하면 네 입으로 정보를 들어야 겠으니까!! E

E

돈 콜네오 : (클라우드가 여자 옷을 벗어버리고) 남자!? 날 속였군!! 거기 누구 없나!!
티파, 에어리스 : 안됐지만 널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
돈 콜네오 : 넌 전에 그놈이로구나! 뭐… 뭐가 어떻게 된 거야?

[누가 선택되었든 결국 세 사람은 콜네오를 코너로 몰아넣는데 성공한다. 참고로 침대뒤에는 각성제가 있다.]

티파 : 시끄러워. 질문하는 건 우리쪽이라고… 부하들에게 뭘 시킨거지? 말해! 말하지 않으면…
클라우드 : 베어버리겠어…
돈 콜네오 : 으악! 안돼! 말할게! 전부 말할게!
티파 : 좋아… 말해!
돈 콜네오 : …한 쪽 팔이 총으로 된 남자를 찾으라는 지시를 받았어.
티파 : 누구에게서?
돈 콜네오 : 안돼! 말하면 난 죽을거야!
티파 : 어서 말해! 말하지 않으면…
에어리스 : …정말로 베어버릴 거에요!
돈 콜네오 : 우와앗! 신라의 하이데커야! 정부의 치안 총괄자 하이데커 말야!
클라우드 : 정부의 치안 총괄자가?
티파 : 신라라고!? 신라의 목적이 뭐지!? 말해! 말하지 않으면… 전부 부숴버릴거야!
돈 콜네오 : …너희들 심각한 모양이군… 알았어, 알았다고. …그럼 나도 장난치고 있을 수만은 없지. 신라는 아발란치라는 조직을 부숴버릴 작정이야. 말 그대로 부숴버리는 거지. 플레이트를 받들고 있는 기둥을 폭파시켜서 말야.
티파 : 기둥을 부순다고?
돈 콜네오 :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겠지? 플레이트가 떨어져서 모든게 쾅!! 아발란치의 아지트는 이 6번가가 아닌 7번가의 슬럼이야… 그러니 난 가만히 있는거지.
티파 : 7번가의 슬럼이 없어진다고!? 클라우드, 7번가로 같이 가줄거지?
클라우드 : 당연하지, 티파.
돈 콜네오 : 잠깐 기다려!
클라우드 : 닥쳐!
돈 콜네오 : 잠깐이면 되니까 기다려 봐. 상대가 이렇게 사실대로 얘기해 주는건 왜 일것 같아?

▷ 모든걸 포기했으니까.
돈 콜네오 : 바보! 틀렸어!
▷ 이길걸 알고 있었으니까.
돈 콜네오 : 와우! 맞았어!
▷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수가 없어서.
돈 콜네오 : 아깝네~ 하지만 틀렸어!

▒ 돈 콜네오가 바닥의 함정을 작동시키고 세 사람은 아래로 떨어져 버린다. 믿는 구석이 있어서 이렇게 다 얘기해 준 거였군… 참고로 클라우드가 선택되었다면 부하들이 있던 방의 아이템을 못 얻었을텐데, 돈 콜네오의 저택은 나중에 다시 들어올 수 있으니 입수하지 못한 아이템이 있더라도 상관 없다.

티파를 찾자.

클라우드?

누가 선택될 것인가.

정말 키스하려고?

☆ 신라의 계획

[한 편 신라 빌딩의 꼭대기에서는 무시무시한 계획이 진행되고 있었다.]

신라 회장 : 준비는 얼마나 걸릴 것 같나?
하이데커 : 하하하! 아주 순조롭습니다! 턱스에게 지시했거든요.
리브 : 회장님!! 정말 하실 생각입니까? 고작 몇 명 때문에 이렇게 간단히 부숴버리는 건…
신라 회장 : 뭐가 문제인가, 리브? 그만두고 싶은가?
리브 : 아닙니다… 하지만 도시 건설 부분 책임자로써, 저는 미드갈의 건설과 발전에 온 힘을 쏟아왔습니다. 그래서…
하이데커 : 리브, 그런 개인적인 문제는 집어 치우라고!
리브 : 어쨌든 시장도 반대하고 있습니다만…
하이데커 : 시장? 놈은 매일 하는 일 없이 가만히 앉아 있는게 전부야! 녀석을 아직도 시장이라고 부르는 거냐? 그럼 회장님, 전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신라 회장 : 자네 피곤한 것 같군. 몇일 휴가라도 다녀오는게 어떤가? (리브가 나가고) 7번가를 없애고 아발란치가 했다고 하는거야. 그런 다음 우리가 신라에 구조 요청을 보내는 거지… 헤헤헤… 완벽하군.

☆ 탈출

▒ 저런 생각을 하다니… 신라 회장의 계획을 막아야만 한다. 한 편 클라우드 일행은 하수구로 떨어진다. 에어리스와 티파가 쓰러져 있는데 에어리스에게 먼저 말을 걸면 에어리스와의 호감도가 3 증가하고 티파에게 먼저 말을 걸면 티파와의 호감도가 3 증가한다.

클라우드 : (에어리스에게) 괜찮아?
에어리스 : (일어서며) 응.
클라우드 : (티파에게) 괜찮아?
티파 : 이런! 너무 심한걸.
에어리스 : 그래도 한 숨 돌린 것 같아…
티파 : (굉음이 들리고) 아닐지도…

BOSS : 아프스(アプス, Aps)

LV

18

HP

1800

MP

0

EXP

240

AP

22

GIL

253

 돈 콜네오의 애완동물이라는데… 화염에 약하므로 화염 마법을 사용하면 좋다. 해일 공격을 사용하는데 멍청한 외모에 맞게 자기 자신도 데미지를 입어버린다. 따라서 시간이 많다면 아군을 회복시켜주면서 버텨도 이길 수 있다.

티파 : 너무 늦었어… 마린… 바렛… 슬럼의 사람들.
에어리스 : 포기하지 마. 희망을 버려선 안돼. 기둥을 폭파시키는 건 쉬운게 아니잖아?
티파 : …그래… 네 말이 맞아! 아직 시간이 있을거야.

▒ 하수구에서는 포션, 훔치기 마테리아를 얻을 수 있다. 장비하면 커맨드에 훔치기가 생기는데 훔치기를 통해 좋은 아이템을 많이 얻을 수 있으므로 잘 활용하자. 훔치기 마테리아가 있는 맵에서 오른쪽 구멍을 통해 다음 맵으로 가면 이 맵으로는 다시 돌아올 수 없으니 참고하도록. 아이템을 얻으면서 길을 따라 가다보면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 도착한 곳은 7번가 부근의 열차의 무덤이었다.

클라우드 : 에어리스, 이렇게 말려들게 하다니…
에어리스 :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지 말아줘.
티파 : 어디보자… 이 열차들을 지나면 여기서 빠져나갈 수 있을거야.
▒ 열차 위로 올라가거나 안으로 들어가면서 맵 오른쪽 위로 가면 다음맵으로 갈 수 있다. 가는 길에는 포션, 하이포션, 에텔 등 많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특히 곳곳에 있는 드럼통을 조사해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 여기서 나오는 몬스터 중 고스트(ゴ-スト)는 한 번 공격하면 모습을 숨겼다가 나타나서 꽤 귀찮은데, 언데드이기 때문에 회복 마법을 사용해 주면 쉽게 없앨 수 있다. 초록색의 날개를 달고 있는 딘그로우(ディ-ングロウ )로부터는 에텔을 훔칠 수 있는데 에텔은 상점에 750 길에 팔 수도 있으므로 틈나는 대로 훔치자. 또한 말 같은 것에 타고 있는 모습의 에리골(エリゴル )로부터는 에어리스의 무기인 스트라이크 롯드(ストライクロッド, Striking Staff)를 훔칠 수 있으므로 놓치지 말도록!

▒ 다음 맵으로 가면 역시 열차의 무덤인데 오른쪽 위에 움직일 수 있는 열차가 두 대 있다. 열차 앞의 문으로 들어가면 앞, 뒤로 움직일 수 있는데 열차를 움직여 길을 만든 후 왼쪽 위로 진행하자. 물론 이 곳에도 아이템과 드럼통이 많으므로 빠짐없이 얻도록! 열차의 무덤에서 빠져나와 왼쪽으로 계속 진행하면 역을 지나 기둥이 있던 곳에 도착한다.

☆ 7번가의 운명

티파 : 해냈어! 기둥은 아직 무사해!
클라우드 : 잠깐만!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저 위인가?
에어리스 : …총소리?

▒ 기둥 위를 올려다보는 세 사람… 기둥 곳곳에 격렬한 총격이 펼쳐지고 기둥 꼭대기에는 바렛으로 보이는 남자가 고분분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기둥 위에서 아래로 익숙한 사람이 떨어지는데… 그는 바로 아발란치의 일원이었던 웨지였다.

클라우드 : 웨지!! 괜찮아!?
웨지 : 클라우드… 내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구나. 바렛이 위에 있어… 빨리 가서 도와줘… 클라우드…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해서 미안해….
클라우드 : (웨지가 정신을 잃고) 위로 올라가겠어! 에어리스! 웨지를 부탁해.
티파 : 에어리스, 부탁이 있어. 이 근처에 세븐스 헤븐이라는 가게가 있어. 그 곳에 마린이라는 작은 여자 아이가 있거든…
에어리스 : 걱정 마. 내가 안전하게 보살펴 줄게.
티파 : 여긴 위험해요! 모두 빨리 기둥에서 물러나세요! 모두 7번가 밖으로 나가요!

[기둥 주변에 있는 사람 중 한 명으로부터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행인 : 봐… 이건 내 직업이야. 여기서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킬거야. 흠… 난 책임감 있는 사람을 동경해 왔지. 그러니 당신들과 함께 여기 있게 해줘.
행인 : 으… 도와줘! 이상하고 굉장한 나만의 장소가…
행인 : 흠! 이건 내 마지막 일이 되겠군! 뭔가 해야겠어!! 이런 일이 나한테 닥칠줄은 생각도 못했어! 좋아… 이제 여한이 없어!
행인 : 안돼… 기둥이 무너질거야. 무섭긴 하지만 자네에게 팔고 싶은 물건이 있는데… (물건을 팔거나 살 수 있고) 상황이 심각해지면 여길 빠져나갈거야. 이건 정말 자주 볼 수 있는 일이 아닌걸.
에어리스 : 걱정 마. 틀림없이 막을 수 있을거야.

[티파와 함께 기둥 위로 올라가자. 가다 보면 쓰러져 있는 아발란치 멤버들을 만날 수 있다.]

빅스 : 클라우드… 아직도… 별이 어찌되든… 상관없어?

▷ 응, 관심 없어.
빅스 : 후… 넌 변함없구나. 그냥 잊어버려.
▷ 너 다쳤구나…
빅스 : 고마워, 클리우드. 난 걱정하지 마… 바렛이… 위에서 싸우고 있어… 어서 가서 도와줘…

제시 : 클라우드… 마지막 순간에 너와 얘기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 마지막이라는 말은 하지 마…
제시 : 그래… 맞아… 우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 이건 분명 벌을 받는거야…
▷ 그런가…
제시 : 그 뿐이니…? 후후… 여전히… 전직 솔져답게… 멋지네… 난 늘 너의… 그런 점이… 좋았어…

[기둥 꼭대기에서 바렛이 턱스들과 싸우고 있다.]

바렛 : 티파! 클라우드! 와 주었군! 조심해! 녀석들이 헬리콥터를 타고 공격하고 있어.
티파 : 싸우기 전에 우리 장비를 점검해 보는게 좋겠어! (바렛이 파티에 합류했으니 장비를 확인하면 레노가 헬리콥터에서 내리고) 온다!
레노 : 늦었다고. 이 버튼을 누르면… 자, 이제 끝이로군.
티파 : 해제해야 해! 클라우드! 바렛! 어서!
레노 : 그렇게 하게 둘 순 없지. 텍스의 레노님을 방해하는 자는 용서하지 않겠어!

BOSS : 레노(レノ, Reno)

LV

17

HP

1000

MP

0

EXP

290

AP

22

GIL

500

 별다른 약점은 없으며 피라미드라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피라미드에 갇힌 아군은 행동이 불가능하다. 피라미드에 걸렸다면 해당 캐릭터에게 공격을 가해서 피라미드를 깨버도록 하자. 피라미드에 갇혀있는 동안에는 데미지를 입지 않으므로 과감히 공격하도록! 싸우다 보면 레노는 슬슬 시간이 되었다면서 물러난다.

티파 : (단말기의 자판을 열심히 두드려 보더니) 클라우드! 어떻게 멈추는지 모르겠어! 한 번 해봐!
클라우드 : 이건 보통 시한폭탄이 아냐.

[그 때 청이 헬리콥터를 타고 나타난다.]

청 : 그래. 그걸 조작하는건 어렵지. 어떤 바보 녀석이 멋대로 건드리면 곤란하니까 말야.
티파 : 부탁이야, 멈춰줘!
청 : 하하하… 긴급 플레이트 해제 시스템은 신라 임원회의 허가 없이는 건드릴 수 없어.
바렛 : 닥쳐!
청 : (바렛이 헬리콥터를 향해 총을 쏘자) 그런 짓을 한다면… 중요한 손님이 다치지.
티파 : (청에게 잡혀 있는 에어리스를 보고) 에어리스!
청 : 오호! 서로 아는 사이인가?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어서 좋겠군. 나한테 감사하도록 해.
클라우드 : 에어리스를 어쩔 셈이지?
청 : 글쎄… 우리 턱스는 마지막 남은 고대종을 잡아오라는 명령을 받았을 뿐… 꽤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드디어 회장님께 보고할 수 있겠어.
에어리스 : 티파, 걱정하지마! 그 아이는 무사해!
티파 : 에어리스!
에어리스 : 그러니까 빨리 도망쳐!
청 : (청이 에어리스의 뺨을 때리고) 하하하… 슬슬 시작되겠군. 과연 도망칠 수 있을까?

[에어리스를 태운 헬리콥터가 날아가 버리고 기둥이 붕괴되기 시작한다.]

티파 : 플레이트가 무너지기 시작했어. 빨리 서둘러야 돼!
바렛 : (바렛이 와이어를 보고) 이봐, 저 와이어로 여길 빠져나갈 수 있겠어!

▒ 바렛이 와이어를 붙잡고 탈출하려 하고… 세 사람은 와이어를 이용하여 가까스로 현장에서 탈출한다. 기둥이 무너짐과 동시에 상부 플레이트가 그 하부에 있던 7번 슬럼가를 그대로 덮치고… 7번가의 모든 것들은 폐허가 되버리고 만다.

비열한 신라 회장.

무기를 훔칠 수 있다.

결국 기둥은 부서지고…

7번가는 파괴된다.

출처: (구)파판랜드 - https://web.archive.org/web/20220927081801/http://fflan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