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7] 공략 - Disk 2 - 북 코렐의 거대 마테리아 ~ 진짜 클라우드를 찾아서

[FF7] 공략 - Disk 2 - 북 코렐의 거대 마테리아 ~ 진짜 클라우드를 찾아서

25. Disk 2 - 북 코렐의 거대 마테리아 ~ 진짜 클라우드를 찾아서

☆ 북 코렐의 거대 마테리아


[
하이윈드 내의 사람들과의 대화는 다음과 같다.]
시드 : , 어디보자… 어디로 가야 하는 거였지? 코렐? 콘돌포트?
바렛 : 어이, 리더씨! 저 조종사는 실수 투성이라고!
레드 XIII : 시드. 가끔 클라우드와 티파를 찾아가 보자.
빈센트 : 시드… 난 너의 저돌적인 태도가 부럽다. 그러고 있으면 긴 잠을 자면서 느꼈던 이 숨막힘이 사라질 것 같거든.
캣 시 : . 거대 마테리아는 코렐과 콘돌포트에 있는거죠. 그리고… 다른 곳에도 더 있을 것 같아요. 도대체 어딜까요…?
선원 : 결국 리더가 되신 것 같군요, 선장님…
선원 : 선장님, 안녕하십니까!

▒ 이제부터 거대 마테리아를 찾아 움직이자. 거대 마테리아가 있다고 알려진 곳은 코렐과 콘돌포트인데 우선 코렐로 향하자. 회수를 위해서는 북 코렐 마을로 가는 것보다 코스타 델 솔 쪽에서 산길을 통과하여 코렐 산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 빠르지만, 바쁘지 않다면 북 코렐 마을로 가서 사람들에게 정보를 얻어보자.

남자 : 신라 병사들이 이 주변으로 몰려들어서 거대 마테리아를 모으고 있다고 말하더군. 아마도 열차로 코렐 마황로에서 여기까지 옮길 작정인 것 같아.
남자 : 신라 병사 몇 명이 코렐 산으로 올라갔어. 메테오를 날려버릴 거대 마테리아를 모으고 있다더군. 놈들이 정말 할 수 있을까? 나는 메테오가 떨어지기 전에 마황로가 파괴되는 것에 걸겠어!
여자 : 메테오가 오고 있다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할아버지 : 다음 열차가 곧 올걸세.
남자 : 이봐, 이 세상에 무슨 일이 생긴거지? 지금은 즐기려는 사람도 없어서 골드소서도 문을 닫았어…

[
코렐 마광로로 가 보면 신라 병사들이 가로막는다.]
신라 병사 : 네 놈들은…!

[
전투에서 이기면…]
시드 : 이제 괜찮은 것 같군…!
빈센트 : (기차의 기적 소리가 들리고) !!
바렛 : 제엔장!
시드 : (기차가 지나가고) 저 기차로 거대 마테리아를 실어 나르려는게 틀림 없어!
바렛 : 아냐! 바보같으니!
빈센트 : …쫓아가 볼까?
시드 : 이봐, 내가 누군지나 알아? 난 악명 높은 시드님이라고! 어서 날 따라와!

[
세 사람은 마황로 안으로 들어간다.]
시드 : 어이, 어이, 어이, 어이~!

[
일행은 마황로 안에서 작은 기차를 빼앗아 타고 먼저 출발한 기차를 쫓는다.]
바렛 : 이건 어떻게 운전하는 거지?
시드 : 나한테 묻지 말라고… 나도 모르니까!
바렛 : 뭐야!?
시드 : 걱정마! 이런 것쯤은 조작할 수 있으니까! 오른쪽과 왼쪽에 하나씩, 두 개의 레버가 있군… (레버를 작동시켜 보고) 알겠어. 이 두 개의 레버를 번갈아가며 위 아래로 움직이면 되는 거야, 알겠지!? 지금 놈들의 빠르기라면 코렐 마을까지 10분 정도 걸릴거야. 어서 날아가자고!! 꽉 잡아!!

▒ 지금부터 10분의 제한시간이 생기는데 10분 안에 적의 열차에 올라탄 후 적들을 퇴치하면서 열차를 정지시켜야 한다. △ 버튼과 위 방향키 버튼을 교대로 빠르게 누르면 앞 열차에 가까이 갈 수 있다. 앞 열차에 충분히 접근하면…

시드 : 좋아! 저 쪽으로 건너 뛰자!!

▒ 거대 마테리아가 있는 열차로 올라탄 후 기관실 쪽인 왼쪽으로 이동하자. 이동하는 도중 각 차량에서는 몬스터와 전투가 벌어지는데 전투 도중에도 시간은 계속 흐르므로 소환 등은 자제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적을 쓰러뜨리도록 한다. 마지막 차량에서는 이글건(-グルガン)이라는 기계 모습의 몬스터를 만날 수 있는데 워리어 방글(ウォ-リアバングル, Warrior Bangle)을 훔칠 수 있다. 여기서만 입수할 수 있는 아이템이므로 되도록 훔쳐두자. 기관실까지 가면…

신라 병사 : 뭐지! 너… 너희들은!
시드 : 좋았어~ 거대 마테리아를 내 놓으시지!
신라 병사 : 칫… 우아아아~!

[
친위대원과의 전투가 벌어진다. 간단히 제압하자.]
시드 : 나 못지않게 결단력 있는 녀석이군! 잊지 않겠어!
바렛 :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다고!
빈센트 : 열차를 세워야 해, 두목.
시드 : 나도 안다고! 닥치고 조용히 있어! 이대로라면 북 코렐과 충돌하고 말거야! 어디보자… 레버를 교대로 움직여서 가속을 했었으니까… 레버를 동시에 위 아래로 움직이면 멈출 수 있을거야!

▒ 화면의 지시를 잘 보자. 왼쪽 레버를 위로 올리려면 방향키 위 버튼을, 아래로 내리려면 방향키 아래 버튼을 입력하면 된다. 또한 오른쪽 레버를 위로 올리려면 △ 버튼을, 아래로 내리려면 × 버튼을 입력하면 된다. 우선 스위치를 둘 다 위로 올려보면…

바렛 : 어이, 어떻게든 되겠는걸!
빈센트 : 반대로 해야 하는거 아냐?
시드 : 제기랄! 반대로라고!? 보고만 있어봐, 지금, 이렇게…

[
스위치를 둘 다 아래로 내리자 기차의 속도가 더 빨라진다.]
바렛 : 어이… 어이, 어이!
시드 : 칫…!!
빈센트 : !!

▒ 위 버튼과 아래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결국 아슬아슬하게 기차를 세우는데 성공하고 키 아이템인 거대 마테리아(ヒュ-ジマテリア, Huge Materia)를 얻는다. 만일 시간 내에 열차를 멈추지 못했다면 북 코렐 마을의 아이로부터 50000 길에 거대 마테리아를 구입해야 한다. 열차를 무사히 세운 후 북 코렐의 마을 사람들과 대화는 다음과 같다.

할머니 : 자네 정말 용감하군 그래. 감동했네!
남자 : 당신들 정말 대단해!

[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나와 일행을 반긴다.]
남자 : 당신들이 신라의 기차를 세운 건가? 신라는 또 우리들의 삶을 파괴해 버리려고 했지…
남자 : 고물 뿐이지만 여긴 우리의 유일한 고향이라고, 바렛!!
바렛 : 무… 물론이지! 우린 모두 함께 이 탄광에서 태어나고 자랐어!! 아무리 힘들더라도 우리의 가슴은 빨간 석탄처럼 타오를거야!
남자 : 메테오와 함께 지옥으로나 가자고! 우린 코렐의 광부야, 그렇지? 깊은 터널을 파서 메테오를 피할거라고!
남자 : 바로 그거야! , 꼬마야! 신라와 싸우는 이 사람들에게 뭔가 주는 것이 어떠니?
아이 : 좋아요. 이건 정말 굉장한 돌이에요!!

[
알테마(アルテマ, Ultima) 마테리아를 받는다.]
남자 : 정말 힘든 싸움이었나보군. 당신들 온 몸에 상처 투성이야. 이미 여관 주인에게 말해 뒀어. 오늘은 공짜로 쉴 수 있을거야.

[
하룻밤 쉰 후 서쪽 민가의 사람들과 대화해 보자.]
할아버지 : 난 죽고싶지 않아. 하지만 누가 메테오를 멈출 수 있겠나?
아이 : 저기, 메테오가 뭐에요?
여자 : 메테오가 정말 우리쪽으로 충돌할까요? 난 아직 젊지만… 절대 재혼은 하지 않을 거에요. 이건 내 남편이 남긴 유품이에요. 당신에게 줄테니 제발 메테오를 막아줘요…

▒ 여자로부터 바렛의 레벨 4 리미트기를 배울 수 있는 아이템인 카타스트로피(カタストロフィ, Catastrophe)를 받는다. 물론 알고 있겠지만 레벨 4 리미트 기술은 그 전 레벨의 모든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만 배울 수 있다. 다른 하나의 거대 마테리아를 입수하기 위해 콘돌 포트로 가보자.

☆ 콘돌 포트의 거대 마테리아


[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하이윈드 안의 일부 동료들과의 대사가 바뀌어 있다.]
바렛 : 리더씨! 다음은 뭐지!?
레드 XIII : 클라우드와 널 위에 최선을 다하자고. 그리고 에어리스를 위해서도…
빈센트 : …나한테 네 곁에서 싸우는 것 외에 다른 일은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위로의 말은 내 전공이 아니라서 말야. 물론 네가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는 타입 같지는 않지만 말이지…

▒ 콘돌 포트로 가자. 이 전까지 콘돌 포트는 필수 코스가 아니었기 때문에 콘돌 포트에 처음 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만일 처음 왔다면 이 곳에서의 주요 대사는 10번 공략을 참고하도록 하고… 여기서는 전에 콘돌 포트에 와서 미니게임을 했다고 가정하고 공략하겠다. 줄을 타고 올라가 전에 만났던 노인과 이야기를 해 보자.

노인 : 마침 좋은 시기에 와 주었구만. 신라 녀석들이 작전을 바꿨다네. 아마도 마광로를 파괴하고 안에 있는 마테리아를 꺼내가려는 것 같아.
바렛 : 꽤 위험한 상황인 것 같군. 절대로 질 수 없어!
빈센트 : 반드시 이 곳을 지켜야 해.
시드 : 젠장! 우리도 이 곳을 함께 지켜야 할 것 같군.

[
꼭대기로 올라가서 노인의 아들에게 말을 걸어보자.]
남자 : 상황이 바뀌었어요. 적들은 공격태세를 갖춘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만일 진다면 그걸로 끝이에요. 우리의 운명이 당신의 손에 달렸어요. 여러분만 믿겠습니다. 준비 되셨나요?

 

▷ 기다려.
▷ 좋아, 준비됐어.
남자 : 이 번이 결정적인 싸움이 될거에요. 적의 숫자가 전보다 많아졌어요.
▷ 좀 더 들려줘. A

A

▷ 승리 조건에 대해
남자 : 적을 전멸시키거나 적의 사령관을 쓰러뜨리면 이길 수 있어요. 만일 적들이 이 오두막까지 올라와서 공격하면 직접 전투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만일 직접 전투에서 져서 적들이 마광로를 차지하더라도 아직 기회는 남아 있어요. 하지만 마광로가 적들의 공격에 얼마나 버텨줄 수 있을지 몰라서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다고 할 수 있죠. 만일 적의 공격을 더 이상 막을 수 없게 되면 우리의 삶의 터전, 콘돌, 마광로의 모든 마테리아가 신라 녀석들의 손에 넘어가고 말거에요.
▷ 적에 대해
남자 : 적은 네 가지 타입이 있어요. B
▷ 병사 종류에 대해
남자 : 이동 유닛은 파이터, 어태커, 디펜더, 슈터, 리페어러 그리고 워커가 있어요. 고정 유닛은 스토너, 트리스토너, 캐터펄트 그리고 파이어 캐터펄트가 있어요. 어떤 것에 대해 알고 싶으세요? C
▷ 자금 지원에 대해
남자 : 지금 우리는 OOO 길을 보유하고 있어요. 매 전투마다 3000 길이 필요하답니다. 얼마나 자금을 지원해 주시겠어요? F
▷ 그 밖에
남자 : 우선 군대를 준비해야 해요. x 마크가 생기지 않는 지점으로 커서를 옮겨서 ○ 버튼을 누르면 설정할 수 있어요. 모든 병사의 위치 설정이 끝났다면 × 버튼을 눌러서 전투를 시작하세요. 시작할 때 병사들은 오두막 가까이에만 위치할 수 있어요. 병사들이 너무 멀리 떨어지면 지시를 내릴 수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병사들은 수직 한계선 바로 위까지만 배치할 수 있어요. Select 버튼을 누르면 병사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어요. 물론 먼저 내린 지시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가능해요. ○ 버튼을 누르면 병사는 보고를 할 수 있어요. 보고할 준비가 된 병사쪽으로 커서가 움직일 거에요. × 버튼을 누르면 커서의 움직임 없이 보고를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신라와의 전투 상황을 정기적으로 전해들을 수 있을 거에요. 만일 우리를 도울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정말로 시간이 없다면 자금 지원으로 재정적인 도움을 주시겠어요?
▷ 충분해.

B

▷ 와이번
남자 : 와이번은 비행 타입의 적으로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어요. 스토너와 트리스토너는 이 녀석들에게 아무 효과가 없죠.
▷ 야수
남자 : 야수는 몬스터들로 빨리 움직일 수는 없지만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어요.
▷ 바바리안
남자 : 바바리안은 인간형으로 멀리서 공격할 수 있어서 긴장을 늦추면 안되죠.
▷ 사령관
남자 : 사령관은 적의 우두머리로 한 명만 있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에요.
▷ 그 밖에 다른건? A

C

▷ 이동 타입
남자 : 어떤 것에 대해 알고 싶으세요? D
▷ 고정 타입
남자 : 어떤 것에 대해 알고 싶으세요? E
▷ 그 밖에 → A

D

▷ 파이터
남자 : 파이터는 방어와 공격 모두가 뛰어나요. 하지만 특별히 어느 한 쪽에 뛰어나거나 특정 적에게 강하지는 않죠.
▷ 어태커
남자 : 어태커는 이동 속도가 아주 빠르고 최전선에 아주 적합하죠. 녀석들은 야수에게는 강하지만 바바리안에게는 약해요.
▷ 디펜더
남자 : 디펜더는 높은 내구도를 가지고 있지만 속도가 느려요. 방어에는 최적의 유닛이죠. 디펜더는 바바리안에게는 강하지만 와이번에게는 약해요.
▷ 슈터
남자 : 슈터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지만 내구도가 낮아요. 녀석들은 와이번에게는 강하지만 야수에게는 약하답니다.
▷ 리페어러
남자 : 리페어러는 아군 유닛을 치료할 수 있으며 공격력은 아주 약해요.
▷ 워커
남자 : 워커는 지뢰를 설치할 수 있어요. 지뢰의 공격력은 매우 높지만 워커 자체의 공격력은 높은 편은 아니랍니다. 설치된 지뢰는 적이 가까이 와서 건드리면 터지게 되죠. 터지는 즉시 주변의 모든 유닛들이 공격을 받게 될거에요.
▷ 그 밖에 → C

E

▷ 스토너
남자 : 스토너는 바위 하나를 발사할 수 있어요. 그 돌에 닿은 적은 모두 데미지를 입죠.
▷ 트리스토너
남자 : 트리스토너는 바위 세개를 동시에 발사할 수 있어요. 그 돌에 닿은 적은 모두 데미지를 입죠.
▷ 캐터펄트
남자 : 캐터펄트는 돌을 아주 멀리까지 발사해서 그 돌에 맞은 적은 모두 엄청난 데미지를 입게 되요.
▷ 파이어 캐터펄트
남자 : 파이어 캐터펄트는 화염 폭탄을 아주 멀리까지 발사해서 그 폭탄에 맞은 적은 모두 엄청난 데미지를 입게 되요.
▷ 그 밖에 → C

F

500
1000
2000
3000
5000
▷ 지금은 지원하지 않는다.


▒ 전에 이 미니게임을 해본 적이 있다면 게임 방법을 충분히 알고 있겠지만 난이도가 올라가 있기 때문에 미니게임에서 이기고 싶다면 상당수의 병사를 배치하여 열심히 지시를 내려줘야 할 것이다. 위에서 신나게 게임 방법에 대한 설명을 번역하기는 했지만 사실 다 귀찮다면 미니게임이고 뭐고 신라 병사들이 꼭대기까지 올라오도록 내버려 둔 후에 직접 전투로 끝내는 것이 편하다. 미니게임에서 져서 근접 전투를 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아무런 패널티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직접 전투로 싸우게 되는 보스 몬스터는 특별한 아이템을 주는데 이는 미니게임에서 이기면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절대로 근접 전투를 하도록 하자. 오두막까지 적이 올라오면…

남자 : 안돼! 놈들이 공격하고 있어! 여러분 부탁해요.

 

BOSS : 사령관 그랜드혼(CMD.グランドホ-, Cmd. Grand Horn)

LV

37

HP

8000

MP

300

EXP

800

AP

80

GIL

9600

 별로 위력적인 공격은 하지 않는다. 죽기 전에 전체 마법으로 발악을 하지만 간지러운 수준이다. 중요한 것은 쓰러뜨리면 꽤 쓸만한 방어구인 임페리얼 가드(インペリアルガ-, Imperial Guard)를 준다는 것!

남자 : 좋아요! 우리가 해냈어요! 정말 굉장해요! 감사합니다!! 신라 녀석들이 이제 공격하는 일은 없겠군요. (알이 깨지더니 콘돌이 아래로 떨어져 버리고) , 으아아아… 지금 저 빛은… 콘돌이… 알이… 뭐지!? 밖으로 나가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봐 주실래요?

▒ 오두막 밖으로 나가보면 아기 콘돌이 태어나 있고 바닥에 붉은색 마테리아가 있다. 조사하여 피닉스(フェニックス, Phoenix) 마테리아를 얻으면 아기 콘돌이 날아가 버린다. 다시 오두막으로 돌아와서 남자와 대화하자.

남자 : 가 버렸어… 제 아버지에게도 이 일을 알려주세요.

[
아래로 내려가서 노인과 대화하자.]
노인 : 모두들 고맙네.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 비록 자네들에게 줄 수 있는게 없지만 언제든지 들러서 마음껏 머물다 가도 좋네. 아참, 그렇지. 깜박할 뻔 했군 그래…

[
키 아이템인 거대 마테리아(ヒュ-ジマテリア, Huge Materia)를 받는다.]
시드 : 어라? 이게 뭐야?
바렛 : 이런, 거대 마테리아잖아.
노인 : 사실 이건 마황로 안에 있던 거라네.
시드 : 그럼 우린 도대체 무엇 때문에 싸운 거야?
노인 : 우린 마황로가 아니라 콘돌을 지키고 있었다네. 저 마황로가 세워지면서 놈들은 우릴 억지로 일하게 시켰지. 덕분에 우린 마황로 안에 뭐가 있는지 알게 되었다네. 난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어. 신라 녀석들이 떠난 후 난 마황로에 몰래 들어가서 이 마테리아를 가지고 왔지. 자네들에게 헛수고를 하게 하고 싶지 않았지만 결국 이렇게 되었군 그래. 정말 미안하네.
시드 : 뭐 괜찮수다. 어쨌든 우리 모두 무사하니까 말이오.
노인 : 그렇군. 아무튼 자네들이 받아준다면… 정말 고맙겠네.
시드 : 그럼 신라가 쫓고 있는 마지막 거대 마테리아는 쥬논의 수중 마황로에 있는 건가?
바렛 : 우리가 먼저 가서 놈들을 박살내 버리자고!
시드 : 하지만 너도 알다시피 지금 신라 녀석들은 우리가 이리 저리 휘젓고 다닌 덕분에 경계가 아주 삼엄할거야. 잠깐 쉬고 그 녀석을 보러 가는건 어때?
바렛 : 클라우드 말이군…
시드 : 그래. 티파가 걱정이야. 그 녀석을 돌보느라 고생이 이만저만 아닐거야. 그 녀석들이 어쩌고 있는지 보러 가는게 어때? 미딜로 가자고!

 

제한 시간내에

열차를 세우자.

신비로운 빛과 함께

새로운 콘돌이 태어난다.

☆ 라이프 스트림 속으로


[
시드의 말대로 미딜의 병원으로 가서 클라우드와 티파에게 말을 걸어보자.]
클라우드 : 우… 아… 아… 난… 난 몇 번이지…? (다시 말을 걸면) 우… 아아…? 수 많은 거울 조각들… 작은… 빛… 천사들의… 노랫소리가… 들려와… 제노… 기어스…

▒ 제노기어스? 도대체 무슨 말일까? 사실 이 것은 FF 7이 발매되고 1년 후 1998 2 11일에 발매된 당시의 PS 1용 신작 게임인 제노기어스의 홍보 문구였다… 클라우드의 정말로 상태가 안좋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려는 제작사의 의도인가…!! 옆에 있는 티파에게 말을 걸어보자.

티파 : …소용 없어… 아무리 해도 클라우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어. 어떻게 하지…? 클라우드가 이대로 평생 회복되지 않으면 어쩌지? (엄청난 진동이 느껴지고) 꺄악!?
클라우드 : …온다… 놈들이 온다…!!
시드 : 클라우드, 방금 뭐라고 했어!?
클라우드 : 우… 아아아…?
시드 : 젠장. 도대체 무슨 일이지!?

[
병원 내부 사람들과의 대화는 다음과 같다.]
티파 : 안돼… 이건…
의사 : 큰일났군!! 엄청난 일이 벌어진 모양이야!
간호사 : 꺄아악! 전 지진이 싫어요!!

[
밖으로 나가보면 마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시드 : 이게 뭐야…!? 라이프 스트림이 지표 밖으로 뿜어져 나오려 하고 있어! 제길, 저건…!? 야단났군…!!
티파 : (병원 밖으로 나와서) 시드…!? 무슨 일이야?
시드 : 아무것도 아냐!! 넌 빨리 안으로 들어가서 클라우드를 살펴줘!!
티파 : 하지만 난…!?
시드 : 이봐, 우린 걱정할 필요 없어. 난 그렇게 쉽게 죽지 않는다고.
티파 : 조심해…!
시드 : (티파가 안으로 들어가고) 좋아. 가자! 잘 보라고!!

[
하늘에 거대한 웨폰이 날아다니고 있다.]
시드 : 제기랄!! 망할 웨폰!! 뜨거운 맛을 보여줄 때가 왔군…! 좋아, 와라!! 이 자식아!

 

BOSS : 알테마웨폰(アルテマウェポン, Ultimate Weapon)

LV

???

HP

???

MP

???

EXP

???

AP

???

GIL

???

저주의 반지(呪いの指輪, Curse Ring)를 훔칠 수 있다. 모든 공격이 매우 위력적이므로 회복만 하자. 알테마웨폰은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면 도망가 버리므로 일부러 공격을 할 필요는 없다.

시드 : 이런 거지같은! 도망갈 작정인가?
바렛 : (알테마웨폰이 가버리고) 젠장. 박살을 낼 수 있었는데…
빈센트 : 라이프 스트림도 잠잠해진 것 같군.
시드 : (다시 진동이 시작되고) 제길, 농담하는 거지…!! (상황이 심각해지고) , 이건 위험한데…! 메인 스트림이 분출된다!! 지난번 것보다 훨씬 큰 놈이 올 것 같아!! 큰일났어!! 여기서 빠져나가야 해…!!
바렛 : 클라우드와 티파는 어쩌지!?
시드 : 떠그라알!! 다른 사람보다 우선 네 몸부터 걱정해! 언제 스트림이 솟아 나올지 모른다고… 으악!! 시간이 없어. 서둘러!! (도망가려다가 병원쪽으로 돌아서서) 티파!! 클라우드!! 거기서 나와!!

[
한 편 병원 안에는 티파와 클라우드가 남아 있다.]
티파 : 안돼… 진동이 점점 심해져. 잠깐만 기다려, 클라우드. 선생님! 클라우드를 여기 그냥 두는 것보다 다른 곳으로 옮기는게 좋지 않을까요…?
의사 : 흠… 탁 트인 곳으로 피하는 것이 더 안전하겠어.
티파 : 클라우드, 걱정하지 마… 네가 안전히 피할만한 곳을 찾아볼게!
의사 : 이런! 건물이 무너지겠어!! 서둘러!
티파 : ! 클라우드, 준비됐니? 어서 여길 떠나자!!

▒ 티파는 클라우드가 탄 휠체어를 밀고 병원 밖으로 나간다. 열심히 휠체어를 밀면서 그 곳을 벗어나 보려 하지만…! 마을의 지반이 붕괴되면서 두 사람은 거대한 라이프 스트림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만다.

☆ 진짜 클라우드를 찾아서


[
아무것도 없는 검은 공간 속에서 티파가 정신을 차린다.]
티파 : , 여긴 어디지…? 어떻게 된 거야? 난…? 클라우드는 어디 있지…!? 클라우드, 어디니!? 아… 뭐지…? 누구…? 거기 누구야…? 잘 안들려… 잠깐만! 난 아무것도 몰라! 아냐! 내가 그런게 아냐! 그런 일은 한 적이 없어!! 싫어! 그만둬!! 저리가! 누가… 도와줘! 제발!! 클라우드, 도와줘!! 꺄아아아악!!

[
이상한 곳에 도착한 티파… 주변에는 여러 명의 클라우드가 있다.]
티파 : … 여긴 어디지? 클라우드!? 클라우드, 왜 그래? 이게 다 뭐야…!? 너의 꿈 속이니? 아니면… 너의… 마음 속…? 클라우드 너 찾고 있는 거구나? 너 자신을… 찾고 있어… 나도 도와줄게. 우리 같이 진짜 너 자신을 다시 찾는거야!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지?

[
북쪽에 앉아 있는 클라우드에게 말을 걸자.]
클라우드 : 니블헤임의 문… 5년 전 세피로스가 이 문을 지나갔지… 그리고… 모든 것이 시작됐어…
티파 : 이게… 니블헤임으로 연결되는 거야? 그래, 맞아… 저기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 거야… (안으로 들어가면) 클라우드, 가서 확인해 보자. 쉽지 않다는건 알지만… 내가 네 곁에 있을테니까…

[
티파는 니블헤임 안으로 들어간다.]
티파 : 클라우드… 봐. 분수탑이 있어… 저건 할아버지의 여관이야. 마을에 한 대뿐인 트럭이야. 우리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있었었지? 이게 네가 기억하는 니블헤임 맞지? 이건 내가 기억하는 니블헤임과 같아. 왜냐하면 이 곳은… 우리들의 니블헤임이니까.

[
클라우드가 나타난다. 말을 걸자.]
티파 : 5년 전… 두 사람의 솔져가 이 곳에 도착했어… 세피로스 그리고… 젊고 혈기 왕성한 솔져.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 번 더 말해줄래?

[5
년 전의 세피로스가 나타난다.]
세피로스 : 기분은 어때?
티파 : 5년 전… 그때 난 처음으로 세피로스를 봤어.
세피로스 : 오랫만에 고향에 돌아온 거겠지? 어떤 기분이 드나? 난 고향이 없으니 모르겠지만…
클라우드 : 음… 그럼 부모님은?
티파 : 그래 이 사람이… 그 유명한 세피로스.
세피로스 : 어머니의 이름은 제노바. 나를 낳고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웃어 버리고)
티파 : 하지만 사실대로 말하자면, 좀 차가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세피로스 : 내가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거지…? , 가자.
티파 : 기억나. 그에게서 불길한 느낌이 들었어.

[
두 명의 신라 병사와 5년 전의 클라우드가 나타난다. 현재의 클라우드가 5년 전의 클라우드와 하나가 되고.]
티파 : 아냐, 클라우드. 너한테 말하면… 뭔가 안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아서 숨기고 있었지만 더 이상 아무것도 숨기지 않을게. (티파와 클라우드 외에 다른 사람들은 사라지고) 넌 거기 없었어. 5년 전 클라우드는 니블헤임에 오지 않았어. (5년 전의 티파가 나타나고) 난… 기다렸어. 하지만 클라우드는… 오지 않았어. 명령을 받고 이 곳으로 온 두 사람… 세피로스와 다른 한 사람은…
세피로스 : (5년 전의 티파가 고개를 젓더니 뛰어가고 세피로스가 나타나) , 가자.

[
검은 머리의 솔져가 들어오면서 화면이 하얗게 변하더니 클라우드의 마음 속으로 돌아온다.]
클라우드 : 세피로스와 함께 온 솔져는… 클라우드가 아니었다는 거야…?
티파 : 뭐라고… 말하기 어렵네… 분명히 너 자신에게서 답을 찾을 수 있을거야… 만일 찾지 못한다면… 그럼 넌… 시간을 좀 갖자, 클라우드. 천천히… 조금씩, 알았지?

[
서쪽의 클라우드에게 말을 걸자.]
클라우드 : 별이 빛나던 밤의 분수탑… 그날 밤 우리들의 약속… 그 기억도 거짓말인걸까?
티파 : 걱정하지 마, 클라우드… 너무 빨리 답을 내지마. 모든 것들을 조금씩 되짚어 보자. 그럼 조금씩… 천천히… 기억날거야. 맞아… 그날밤 같아… 하늘이 별로 가득찬 밤이었어…

[
밤하늘 아래에서 약속을 했던 그 날로 돌아간다.]
티파 : 처음부터… 알았지? 기억해 봐, 클라우드. (어린 시절의 두 사람이 나타나고) 그래, 나는 이 옷을 입고 있었어… 저건 클라우드 너야. 넌 키가 작았었지… 그리고 귀여웠어. 언젠가 세피로스가 말했었지… 클라우드의 기억은 내 이야기를 듣고 만들었다고… 하지만 이 하늘은 네가 상상한거니? 아니, 넌 기억해 낸 거야. 별이 정말 아름답던 날 밤 우리 둘은 분수탑에서 함께 얘기를 나눴어… 그래서 나는 항상 네가 진짜 클라우드라고 믿었어. 난 지금도 네가 니블헤임의 클라우드라고 생각해… 하지만 넌 너 자신을 믿지 않고 있어… 이걸론 부족하니?

[
화면이 하얗게 변하고 클라우드의 마음 속으로 다시 돌아온다.]
티파 : 그렇다면 다른 것들을 떠올려 보자. 아니, 기억 말고. 이 기억들은 의식해서 생각해 낸 거지? 그래서 가끔씩 틀리고 달랐던 거야… 하지만 네 마음 깊은 곳에 잠겨있는 기억은 달라… 그래서 조작될 수 있었던 거야. 만일 네가 그런 기억들을 생각해 낼 수 있다면… 그래! 나랑 상관이 없는걸 떠올려 보는건 어때? 내가 말한 것을 넌 모르고 있어… 하지만 네가 말한 것을 나도 기억한다면… 그럼 그건 우리의 기억이라고 할 수 있겠지… 얘기해 줘. 뭐든, 너한테 중요한 것들을… 그럼 우선 왜 솔져가 되고 싶었는지에 대해 말해봐. 늘 네가 너무 갑자기 결심했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또 다른 클라우드 : …난 정말 놀랐어. 네가 그런 내 마음을 알아 줬으면 했어…
티파 : …난 정말 놀랐어. 네가 그런 내 마음을 알아 줬으면 했어…
클라우드 : 내가 더 강해지면 누군가가 알아봐 줄거라고 생각했어…
티파 : 누군가 널 알아줬으면 했다고…? …누구?
또 다른 클라우드 : 누구…? …누군지 알잖아! …바로 너라고.
클라우드 : 너…
티파 : …나? !?
클라우드 : 티파… 그 날을… 잊어버렸구나…
티파 : 저기… 난… 미안해… 하지만 뭘 말하는 거야?
어린 클라우드 : 아니… 괜찮아. 넌 그 후로 힘든 시간을 보냈으니까. 넌 너 자신의 일로 아주 바빴었기 때문에 그 때의 내가 기억나지 않는건 당연해.
티파 : 그때라고?
어린 클라우드 : 나한테는 아주 중요했어… 이런 얘길 하는건 싫지만… 정말 중요한 기억이야… 알고 싶니?

[
어린 클라우드와 그 옆의 클라우드에게 말을 걸자.]
어린 클라우드 : 이리와, 어서.
클라우드 : 내 기억이 봉인되어 있는 곳이지. 내 은밀한 소원을 봉인한 곳…

[
어린 클라우드에게 말을 걸자.]
어린 클라우드 : 티파, 이 창이 어디로 통하는지 알아? 좋아… 간다.
티파 : 내 방?
어린 클라우드 : 난 그날 처음 여기에 왔었어.
티파 : 그랬어…?
어린 클라우드 : 늘 밖에서 여길 올려다보기만 했었지.

[
세 명이 꼬마 아이들이 나타난다.]
아이 : , 저거봐!
아이 : 클라우드가 온다!
아이 : (어린 티파에게) 저 녀석 들어오게 할까?
티파 : 그날 처음으로 내 방에 온거야? …그랬지. 바로 이웃이었지만 나와 클라우드는 서먹서먹 했었어. 난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네 말대로… 네가 내 방에 있던 기억이 안나…
어린 클라우드 : 티파는 같이 다니던 아이들과 늘 함께였지.
티파 : …맞아.
어린 클라우드 : 다들 바보 같다고… 생각했었지.
티파 : 뭐라고?
어린 클라우드 : 너희들은 다 유치했고 늘 바보같이 웃었었어.
티파 : 하지만 그때 우린 어린애였어.
어린 클라우드 : …나도 알아. 나도 바보같았어. 사실은 모두와 함께 놀고 싶었지만 한 번도 같이 어울려 놀지 못했지. 그 후로… 난 내가 좀 다르다고 생각했어… 그런 유치한 꼬마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했지. 그 후엔… 아마도…
클라우드 : 아마도 너희들이 날 안으로 초대했어.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서성거리기만 했어…
어린 클라우드 : 난 약했고… 따돌림 당했어.
클라우드 : 티파가 날 분수탑으로 불러냈던 날 밤… 난 네가 날 싫어해서 절대 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어.
티파 : 그래… 갑작스러웠지. 나도… 좀 놀랐어. 우리가 별로 친하지 않았던 건 사실이야. 하지만… 네가 마을을 떠난 후, 정말 너에 대해 많이 생각했어. 클라우드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어. 클라우드가 솔져가 될 수 있을지 궁금했어. 클라우드가 혹시 유명해지면 신문에 나올거라고 생각하고 신문을 뒤적거리곤 했지.
어린 클라우드 : 고마워, 티파. 나중에 나한테 한 얘기를 그 녀석한테도 해 줘. 아마 아주 기뻐할거야.
티파 : 알았어! ? 이날 무슨 일이 있었었지? 특별한 날이었던 것 같은데?
어린 클라우드 : 그 날은…
클라우드 : 티파의 어머니가…

[
화면이 하얗게 변한다.]
티파 : 우리 엄마가 돌아가신 날이었어…
어린 티파 : 엄마가… 보고 싶어… (니블산으로 뛰어 나가고) 저 산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아이 : 니블산은 엄청 무서워. 저기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대.
아이 : 저 산은 아무도 살아서 통과한 적이 없대…
어린 티파 : 그럼 죽은 사람들은? 우리 엄만 저 산을 넘어간 걸까? 난 올라갈거야!

▒ 티파가 산을 올라가고 그 중 두 명의 아이는 티파를 따라간다. 나머지 한 명의 아이는 마을로 도망치듯 뛰어가고 어린 클라우드가 산으로 달려온다. 다리에 도착하자 티파를 따라갔던 두 명의 아이가 서로를 쳐다보더니 마을로 돌아가 버리고 클라우드만이 티파를 뒤쫓는다. 화면이 온통 하얗고 어린 티파와 어린 클라우드가 쓰러져 있다. 검은 클라우드에게 말을 걸자.

클라우드 : 우린 길을 잃어버렸어. 그러다가 네가 발을 잘못 디뎠고, 난 그런 너한테 뛰어갔지만… 구할 수 없었지. 우리 둘은 절벽 아래로 떨어졌어. 그 뒤 난 무릎을 다쳤고…

[
티파의 아버지가 나타난다.]
티파의 아버지 : 클라우드! 왜 티파를 이런 곳으로 데려온 거냐!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티파가 죽기라도 하면 어쩔거냐!?
클라우드 : 티파는 7일동안 혼수상태였어. 모두들 깨어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지. 결국 나도 널 구할 수 없었어… 난 정말 화가 났어… 나 자신의 나약함에 화가 났어. 그 후로 티파만 보면 죄책감이 들었어… 나 자신을 통제할 수 없었지… 심지어 나한테 친절하게 대해주는 사람에게도 싸움을 걸곤 했어.

[
화면이 검게 변한다.]
클라우드 : 세피로스에 대해 처음 들은건 그 때 쯤이었어. 만일 내가 세피로스처럼 강해진다면, 모두들 아마…

[
다시 클라우드의 마음 속으로 돌아온다.]
클라우드 : 만일 내가 강해진다면… 티파도 날 알아봐 줄거라고…
티파 : 그랬구나… 미안해, 클라우드. 무슨 일이 있었는데 좀더 잘 기억하고 있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클라우드 : 티파, 네 잘못이 아냐.
티파 : 하지만 우리가 여덟살때의 일은 기억나! 그래! 이제 알겠어! 5년 전에 만들어진게 아냐. 내 어린 시절의 기억은 만들어진게 아니니까! 잠깐만 있어봐, 클라우드! 조금만 더! 진짜 너를 거의 다 찾았어! 다시 한 번 니블헤임으로 돌아가보자…!

[
뛰어가는 클라우드를 따라가 말을 걸자.]
클라우드 : 진실이 바로 저기 있어. 답이 바로 코 앞이야.

[
니블헤임 안쪽으로 들어가자. 두 사람은 마을 안으로 뛰어간다.]
티파 : 클라우드, 잠깐만. 어디로 가는 거야?
클라우드 : …마황로…? 마황로로 가자! 5년 전의 마황로로 말야!

[
세피로스가 어린 티파를 베어버리고 검은 머리의 솔져가 나타난다.]
티파 : ! 클라우드야!
클라우드 : 잭… 스…. 잭… 잭스…
티파 : 생각났구나!! 맞아! 세피로스와 함께 니블헤임에 온 사람은 잭스였어. 그 때 클라우드는 어디 있었어? (세피로스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던 잭스가 밖으로 튕겨져 나오고) 클라우드… 전부 보고 있었어?
클라우드 : 보고… 있었어…

[
클라우드로 보이는 신라 병사가 잭스의 검을 집어들더니 안으로 들어가 세피로스를 찌른다.]
신라 병사 : 엄마를… 티파를… 나의 고향을… 돌려줘…
세피로스 : 으아아아악… 넌… 넌 누구냐?
신라 병사 : 당신을 정말 존경하고 있었는데… 당신처럼 되고 싶었는데…
티파 : 클라우드!?
티파 : (신라 병사가 모자를 벗자… 그는 클라우드였다!) 그랬었구나…
티파 : 함께 있었구나. 날 지켜봐 주고 있었구나. , 기억나. 그래, 클라우드였어.
잭스 : , 클라우드. 기분 나쁘면 그 마스크 벗어버리지 그래?
클라우드 : 그래…
클라우드 : (달리는 차 안에서 신라 병사의 옷을 입은 클라우드가 보이고) 그래… 이게 나야… 난… 솔져가 되지 못했어. 반드시 되겠다고 말하고 마을을 떠난 주제에… 너무 부끄러워서…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았어.
세피로스 : 기분은 어때? 오랫만에 고향에 돌아온 거겠지?
클라우드 : 난…
티파 : …와 주었구나. 약속을 지켜줬어. 내가 위험에 처했을 때 정말로 와 줬었어!
클라우드 : 미안해… 너무 늦게… 와 버렸어…
티파 : 괜찮아… 클라우드.
세피로스 : 너 같은 녀석에게.
잭스 : 클라우드… 세피로스를 없애…

[
쓰러진 잭스와 티파를 뒤로 하고 클라우드가 마황로 밖으로 나가는 세피로스를 뒤쫓는다.]
클라우드 : 세피로스!
세피로스 : (세피로스가 클라우드를 찌르고) 너무 좋아할 것 없다… 그런… 바보같은!

▒ 세피로스의 마사무네에 찔린 클라우드가 마지막 힘을 내어 세피로스를 들어 올려 마황로 아래로 던져 버린다. 화면이 하얗게 변하고 클라우드의 마음 속으로 돌아오는 두 사람… 그랬었다. 어린 시절 티파를 지켜주지 못해 방황하던 클라우드는 돌연 솔져가 되겠다며 마을을 떠났고… 솔져가 되지 못한채 세피로스, 잭스 두 명의 솔져를 보좌하는 신라 병사로 니블헤임이 돌아온 것이었다. 마황샘을 발견했을 때 함께 있던 신라 병사가, 티파를 마황로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고 있던 신라 병사가 바로 클라우드였던 것이다.

티파 : 클라우드…
어린 클라우드 : 그럼… 이걸로 안녕이야, 티파. 다시 만날 때까지…
티파 : !? (모든 클라우드가 하나로 합쳐지고 클라우드를 조사하면) 클라우드!!
클라우드 : 으… 아… 으…! 으… 티파…
티파 : , 클라우드…! 정말 너 맞지?
클라우드 : 그래… 티파… 드디어… 다시 만났네…
티파 : 바보!! 우리 모두 얼마나 걱정했다고!!
클라우드 : 컥…!
티파 : 클라우드!? 괜찮니!?
클라우드 : 목소리가… 그들의…
티파 : 알았어. 우리는… 라이프 스트림 속에 있는 거지? 모두들 기다리고 있어. 어서 돌아가자, 클라우드. 모두에게 돌아가자…
클라우드 : 그래, 그러자… 자, 티파. 집으로 돌아가자…

 

알테마 웨폰?

두 사람은

라이프 스트림 속으로!

어린 시절의 기억들…

출처: (구)파판랜드 - https://web.archive.org/web/20220927081801/http://ffland.net/